미국식 중국요리에 아시안 푸드를 더한 페이웨이다. 쉽게 태국 음식점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메뉴판이다. 흔히 대학교 앞에 있는 쌀국수집이나 베트남 음식점 등과 비교했을 때 엄청난 가격이긴 하다. 웍 요리인 쿵파오 치킨과 스윗 & 사워 치킨을 시켜먹었다. 세트로 시켜서 스파이시 치킨 쌀국수 작은 것도 같이 나왔다. 스윗 & 사워 치킨 세트이다. 사진으로는 양이 적어보이는 것 같은데 먹어보면 그렇지 않다. 단 맛이 강할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새콤달콤한 것이 꽤나 맛있었다. 스파이시 치킨 쌀국수는 이름부터나 생긴거나 닭개장이 생각나는데 먹어보면 실제로 그렇다. 1,000원을 추가하면 볶음밥으로 변경할 수 있다. 그래서 볶음밥을 먹었는데 이건 실수였다. 볶음밥도 맛있고 치킨도 맛있는데 같..
술 마신 다음날 해장하러 대구 신세계 백화점에 갔다. 이날 탄탄면을 처음 먹어봤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완전 내 취향이다. 다른 가게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여기는 땅콩의 고소한 맛이 굉장히 진하게 나는데 이게 말로 설명해서는 무슨 느낌인지 감을 잡기가 힘들거다. 직접 먹어보는게 좋다. 국물도 진하고 파채도 많이 줘서 굉장히 맛있었다. 육고명튀김교자는 3조각에 5,000원이라는 결코 싸지 않은 가격이지만 존맛탱이니까 한 번 쯤은 꼭 먹어보자. 그릇이 독특하게 생겼다. 벽이 높아서 국물이 안튀는 것이 굉장히 좋다. 예쁘다고 생각하면 예쁘게 보이는데 요강 같다고 생각하면 요강처럼 보이기도 한다. 탄탄면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잘 나와있다. 이대로 먹으면 맛있다. 근데 마지막에 밥 말아먹는건 배불러서 못 할 수도 있..
요즘 들어서 신세계 백화점에서 점심을 먹고 오는 일이 늘었다. 밥을 다 먹고 나면 뭐 맛있는거 없나 지하 1층을 둘러보곤 하는데 그러다 멘보샤를 발견했다. 유튜버 소프의 멘보샤 만드는 영상을 보고 멘보샤라는 음식의 존재를 처음 알았다. 그 후로 정말 먹고 싶었지만 집에서 해먹기 귀찮아서 미루던 차에 아주 잘 된 일이었다. 조리 방식에 따라서 오븐에 구운 멘보샤와 기름에 튀긴 멘보샤 두 종류가 있었다. 그런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사기 전에 좀 고민됐다. 친구랑 같이 종류별로 먹어보자 싶어서 4개 샀다. 왼쪽의 철판 위에 올라간 멘보샤가 오븐에 구운 멘보샤이고 오른쪽에 있는게 기름에 튀긴 멘보샤이다. 이연복이나 소프나 멘보샤를 튀겨서 만들기도 했고 당연히 튀긴게 더 맛있을 것 같았지만 오븐에 구운 것도 ..
하중도에 다녀왔다.올해 봄에도 갔는데 가을되서 한 번 더 갔다.왜냐하면 피는 꽃이 다르니까.9월 13일 수요일 오전에 다녀왔다.좋은 시기에 잘 다녀왔다고 생각함.봄에는 주말 오전에 다녀와서 차도 많고 사람도 많았는데 평일에 가니까 괜찮았다.근데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정말 많이 왔다.사진에서 보이는 것 보다 노란차가 10배는 더 많음ㅋㅋ애인 있다면 꼭 가보라. 참고로 도시락까먹을만한 곳은 많지 않다.굳이 먹는다면 강가쪽 길에 보면 큰 바위가 몇 개 있는데 여기 앉아서 먹으면 될 듯.바닥에 돗자리 깔고 먹을만한 그런 장소는 없다.그냥 여기서는 산책하고 사진찍고 다 놀고 난 다음 밥은 다른데 가서 먹는걸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