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23년 6월 10일 토요일 16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 대 수원 FC 경기를 직관했다. 야구장에선 안 이랬던 것 같은데... 워낙 팀 간의 기싸움이 세다보니 원정석과는 격리가 되어있고 화장실도 따로 쓴다. 해외 축구에서 이런 안 좋은 것까지 가져와버린 것 같다. 티켓링크를 통해 모바일로 예매하고 바코드를 찍어서 당일발권 없이 쉽게 입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장까지는 시간이 꽤 걸렸다. 티켓가격은 N4 좌석 성인 13,000원이었다. 관중은 대단히 많았고, 홈 응원석은 전석 매진되었다. 경기도 기분좋게 이겼다. 팁 교통편 대구 한가운데에 있어 접근성은 좋다. 칠곡 기준으로는 708과 730으로 갈 수 있는데, 708은 평일 배차간격이 무려 28분이라 둘 중 빨리오는 거 아무거나 타는..
지난주 매천 수산시장에 다녀왔다.원래는 트레이더스 가서 연어회를 사오려고 했는데 휴무일이라...대형마트 휴무 개빡치네 진짜 55번에서 전어구이용 전어와 오징어회를 떠놨다.오징어 한 마리에 9,000원이다.금징어... 전어구이용 전어12마리 정도 들어있는 것 같다.가격은 5,000원전어회도 맛있긴 한데 구이를 한 번도 안먹어봐서 집에서 해먹어 보기로 했다. 오징어회 1마리9,000원진짜 비싸졌다 검색해서 찾아본대로 손질했다.비늘 벗기고 지느러미 자르고 칼집내고 에어 프라이어로 구웠는데 맛있었다.요리가 잘 된 것 같지는 않은데 그래도 맛있었다.제대로 하면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접시에 담아서 술과 함께 맛있게 먹으면 된다.
어디에나 있는 서점, 어디에도 없는 서점그래서 어서어서다. 책을 구매하면 약봉투에 담아주는 약국컨셉의 서점이다.책으로 힐링한다는 그런 생각이 마음에 들어서 가봤는데 엄청 실망하고 나왔다.예쁘고 이목을 끄는 컨셉도 좋지만 서점이라면 책이 제대로 있어야 한다.너무 인문학, 자기개발서, 페미 등에 편향된 책들만 가득해서 사고 싶은 책이 없었다.그냥 예쁜게 좋고 인스타에 자랑하고 싶으면 무조건 가도록 하자. 생각해보면 독특한 감성과 예쁜 가게인 점으로 유명해졌을텐데 제대로된 서점을 기대하고 간게 잘못인 것 같다.자랑하고 싶으면 꼭 가서 사진 찍어서 인스타에 올리자. 당연한 말이지만 책을 안샀기 때문에 유명한 약봉투는 사진이 없다.
트레이더스에서 의자 사왔다.가면 앉아볼 수 있게 해놨다.학생용의자 가운데 푹신한 중역용 사장님 의자는 이것 밖에 없었다.근데 디자인도 무난하고 검은색이고 앉았을 때 느낌 좋아서 사왔다.2주 정도 됐는데 잘산 것 같다.가격은 99,980원인가 했는데 그냥 10만원이라 생각하면 된다. 당연히 조립해야되고 조립하면 이렇게 생겼다.도구는 안에 다 들어있으니 걱정 ㄴㄴ근데 조립하는데 개힘들다 진짜나사 돌려야되는데 잘 안물려서여튼 존나 힘드니까 혼자 하면 개빡쳐서 의자 부술 수 있음못할 정도는 아닌데 힘들다 누가 힘주고 있어야 할 일이 필요해서
기네스 안좋아하는데 잔 때문에 샀다.덕분에 6월초에 8캔 샀는데 아직도 한 캔 남았다.어찌어찌 마시고 있긴 한데 힘들다. 잔 큰거 보소잔이 예뻐서 사긴 했는데 맥주잔으로는 별로다.머그라서 맥주가 안보인다.왜 하필 머그로 했는지 잘 모르겠다.근데 컵은 묵직하고 튼튼하고 좋아서 잘 쓰고 있다.아메리카노 마실 때 쓴다. 소주잔이랑 비교 아 진짜 예쁘다.맥주는 안좋아하면서 잔 때문에 사다니근데 잔이 엄청 마음에 들어서 후회는 없다.오히려 안샀으면 후회했을 듯
맘스터치에서 새로 나온 마살라버거를 먹었다.새로나온이라고 하기엔 시간이 흐르긴 했다.맛있을 것 같아서 먹어보고 싶었지만 맘스터치를 갈 일이 없다가 오늘 기회가 돼서 먹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맛있다.매콤한 카레소스가 은근히 버거와 잘 어울린다.카레맛은 오뚜기 3분카레의 맛이 아니다.인도음식 전문점에서 나오는 카레같은 맛이다. 매운 정도는 보통이다.지금까지 맘스터치에서 나왔던 매운 버거와 비교하면 전혀 맵지 않은 수준이다.불싸이나 핫플러스 시리즈는 많이 맵기 때문에 마살라는 이에 비하면 매콤달콤이다. 충분히 맛있긴 한데 자주 먹지는 않을 것 같다.더 맛있는 메뉴도 많고 메인메뉴라기 보다는 특식같은 느낌이다.제일 좋아하는 버거 2~3번 먹고 나면 기분 전환으로 한 번 씩 먹어주는 느낌?
아쉽게도 뚜껑 열은 사진은 없다. 파인트 한 통이 240Kcal 정도 밖에 안되는 초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이다.바닐라향이 아니라 바닐라빈을 쓰고 건강한 재료를 쓰고 뭐 이렇게 말하는데 그 때문에 가격이 비싼 듯 하다.어찌됐건 칼로리는 엄청 낮다.그리고 먹어봤는데 시판되는 다른 아이스크림에 비해서 맛이 떨어지지 않는다.오히려 비슷하거나 더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세가지 맛 다 맛있었다.다른거 다 제쳐두고 맛있다는건 확실하다. 처음 구매할 때는 펀딩을 후원하면서 샀기 때문에 싸게 샀다.지금은 사려니 비싸서 못 사겠다.맛있고 살안쪄서 좋은데 너무 비싸서 다시 사먹을 일 없을 듯 하다.원래 아이스크림에 환장하고 이런 사람도 아니라서
참치마요 비빔면을 먹어봤다.사실 2017년 8월에 먹은거라 1년도 넘은건데 이제야 쓴다.나의 게으름에 놀라며 구성물은 간단하게 비빔소스와 후첨토핑이 있다.젓가락 끼우는 곳이 따로 만들어져 있어서 뚜껑 닫아놓기가 굉장히 편하다.이런 사소하지만 중요한 발전이 계속 있어야 한다. 비빔소스는 이렇게 생겼다.냄새가 썩 좋지는 않다.뭐 역겹고 이런건 아닌데 일부러 맡고싶지도 않다. 후첨토핑은 이렇게 생겼다.꼭! 조리 마지막에 넣어라.이런건 잘 지켜줘야한다.괜히 저런 문구를 넣은게 아니므로 안지키면 본인만 손해다입맛 버리고 돈도 버리고 조리를 끝내면 이렇게 생겼다. 맛이 진짜 애매한데 뭐 맛있는 것도 아니고 맛 없는 것도 아니고참치마요 같긴 한데 뭔가 내가 생각하던 것과는 다르고되게 신기한 맛이 난다.중요한 점은 다..
요이치 스테레오 블루투스 이어폰 비스트 YBS300YOITCH STEREO BLUETOOTH EARPHONE BEAST YBS300 버스를 타고 통학할 때 유선 이어폰이 얼마나 불편한지 모른다.그래서 전부터 블루투스 이어폰을 많이 써왔는데 이게 제일 좋았다.충전 거치대가 이상하게 생기지 않고 부피가 작아서 좋다.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중에 디자인이 아주 준수한 편이다.제품 특성 상 디자인이 구리면 끼고 다니기 힘들다.굉장히 무난한 디자인이라 버스 등에서 끼고 다니기 좋다. 항상 열심히 하는 요이치가 되겠습니다.사소한건데 박스 뒷면에 저렇게 적어놓으니 신뢰가 간다.엄청까지는 아니고 조금 박스 개봉과 구성품여분의 이어캡이 들어있고 설명서, 충전케이블이 들어있다. 설명서를 주의 깊게 읽어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