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가게가 정말 예쁘다. 날씨 좋으면 밖에서 먹는게 최고지만 이제 추워서 되겠나 싶다. 불닭크림아란치니와 페퍼로니피자를 시켰다. 둘 다 맛있었다. 맥주가 술술 들어간다. 맥주 두 병까지 해서 25,500원
점심 특선으로 밀푀유나베와 파스타를 판다. 특히 파스타의 가성비가 좋다. 명란 파스타와 까르보나라를 시켰다 가까이에 있는게 명란파스타이다. 명란이 더 맛있었다. 싸고 양도 많고 맛도 괜찮았다.
7~9년 즈음에 있었는데 사라졌다가 다시 생겼다. 위치는 예전 설빙, 드밤이 있던 자리다. 저렇게 두 개 14,000원 정도고 양도 적지 않게 잘 먹고 나왔다. 다음에 가면 메뉴판 찍어 오겠음.
옛 감자탕연구소 자리 옆에 지하로 들어가는 작은 계단이 있는데 그게 입구다. 지하라서 삼성페이 잘 안되니까 현금이나 실물카드를 들고가면 좋다. 포장해갈거면 플라스틱 용기에, 먹고 갈거라면 그릇에 먹고 싶은 재료를 담으면 된다. 무게 측정해서 그에 따라 가격을 받는다. 이정도 하면 5,200원 나온다. 이렇게 먹어도 나름 배부르고 괜찮다. 도시락 싸기 귀찮을 때 먹으면 좋다. 또 닭가슴살이 촉촉해서 굉장히 좋다. 도시락으로는 그렇게 싸오기 힘든데 포장했을 때 모습. 포크 준다. 드레싱도 고를 수 있는데 나는 드레싱 안먹어서 사진에 없음.
맨날 아란치니만 먹다가 다른 메뉴 먹어봤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양은 당근빳따 많다. 말해 뭐하겠냐만은 맛도 좋았다. 멜란자네 파스타에 올려진 가지 튀김은 정말 좋았다. 가지 싫어하는 사람들도 가지 튀김은 맛있게 먹는 걸 많이 봤으니 가지 싫어하더라도 한 번 시도해보기를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휘핑크림은 별로였다.
국물돈까스와 연어장 덮밥을 먹었다. 둘 다 맛은 괜찮았다. 국물 돈까스는 8,500원인데 가격이 살짝 아쉽다. 연어장 덮밥은 12,000원인데 가격이 많이 아쉽다. 가격 때문에 다시 사먹기 힘들 것 같다.
제주시보다는 서귀포시에 조금 가까움 실수로 외관을 안 찍었는데 메뉴판이 굉장히 깔끔하다 잡다한 메뉴 없고 자신있는거에만 올인 ㄷㄷ 참고로 회만 따로 추가 가능함 대자 6만원 소자 4만원(탕이 빠지면서 만원이 줄어듬)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지만 고등어회를 진짜 꿀빵하게 잘 썰어놨음 감칠맛 엄청나고 안 비림 근데 고등어회가 늘 그렇듯 못 먹는 사람은 죽어도 못 먹음 다만 우리 일행은 네명이었는데 그 중 두 명이 초심자였고 정말 잘 먹다가 왔음 고등어회를 싫어하거나 초심자라도 추천하고 싶다면 여기가 제격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얼마나 맛있었으면 처음 먹는 사람 두 명을 끼고 한 판을 더 시켰겠음? 이것은 실제로 친구들과 나눈 대화를 캡쳐한 것이다 쌍욕을 끊은지 한참 되었으나 이 맛을 표현하려니 거칠어..
김광석 거리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빕스 수성교점에 다녀왔다. 훈제연어랑 먹물빵이 맛있긴 했지만 샐러드바 상태가 말이 아니었다. 처음 가본거였는데 내 돈 주고 다시는 갈 생각이 없는 레스토랑이다. 일단 가격에 비해서 음식 가짓수가 너무 적었다. 자연별곡이나 애슐리만 가도 여기 보다 음식 종류가 훨씬 많다. 심지어 거기보다 맛이 월등히 뛰어난 것도 아니었다. 맛도 그냥 평범하게 맛있었다. 비싼 돈 주고 먹고 싶을 정도는 아니었다. 이런 음식점이 왜 아직 장사를 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됨. 런치랑 디너 가격을 보면 인터불고 호텔이랑 2만원 차이 나는데 여기 두 번 갈바에 인터불고 한 번 간다. 인터불고 호텔 뷔페가면 초밥도 개 맛있고 다른 음식들을 포함해 디저트, 음료 다 정말 맛있으니까.
농협 바로 옆 건물이다. 지도에 검색해서는 안나옴. 지하로 내려가면 가게가 나온다. 계단 내려가다가 이걸 보고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못 시켜먹었다. 이걸 먹었어야했는데 태국 음식이랑 무슨 상관인지는 잘 모르겟는데 주인장 추천메뉴라고 한다. 가게 내부는 할로윈 컨셉인 것 같았다. 인테리어에 호박, 박쥐, 마녀 등이 보였음 메뉴판은 귀찮아서 안 찍었는데 그냥 적당히 태국음식 다 있음. 세트메뉴에는 쌀국수가 무조건 포함돼있었는데 쌀국수 먹기 싫어서 단품 2개 시켰다. 나시고랭이랑 똠양꿍. 나시고랭 맛있었다. 똠양꿍은 처음 먹어봤다. 무슨 맛있진 알겠는데 다시 먹을 일은 없을 듯 하다. 이 집이 못한다거나 그런건 아닌 것 같고 그냥 똠양꿍이라는 요리 자체가 별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