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리뷰가 필요할까 싶은 정도로 북문에서 인기있는 맛집임
11시 30분 경에 찾아가도 이미 웨이팅이 있을 정도
주민센터 바로 앞이라 길 찾느라 고생할 필요는 없을 듯
메뉴를 보면 알겠지만 면탐정이라는 이름과 달리 짬뽕밖에 없다
비주얼을 보면 이게 짬뽕인가 싶은데 분명하게 짬뽕의 특색을 잘 살려놨음
거기다 숙주나물이 들어가는 센스를 보면 일본 라멘까지 녹아내려고 한 느낌이 듬
아래 사진들을 보면 알겠지만 겉보기엔 그냥 파스타같아보임
어감이 별로긴 한데 국물파스타라고 해도 솔직히 뜻은 다 통할듯 함
대신 면에서 차이가 좀 많은데 가게에서는 생면을 쓴다고 주장하고 있음
그래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파스타에서 살리려고 하는 알덴테가 전혀 없고 그냥 짬뽕 면발 먹는 것 같음
그 외에도 돼지고기가 들어간 점 등에서 짬뽕과 오버랩되는 부분이 많음
불맛도 살려놔서 첫맛은 파스타에 끝맛은 짬뽕임
소문 그대로의 맛집이니 웨이팅을 겁내지 말고 도전해보는 걸 추천함
크림짬뽕
크림 스파게티처럼 생겼고 실제로 맛도 비슷함
핑크짬뽕
핑크라고 하는데 실제론 로제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