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 양식 맛집 작은방 남자의 부엌

시지에 있는 남자의 부엌이라는 음식점의 2호점이라는 것 같다.

이 음식점은 동성로에서 정말로 마음에 들었던 몇 안되는 가게 중 하나다.

일단 메뉴가 독특하고 맛도 있으며 양도 많다.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한데 맛과 양을 생각해보면 조금 용서가 된다.

양이 어느정도로 많냐면 평소에 둘이서 메뉴 3개 먹고 나오는데 이 가게는 3개 시켰다가 배불러서 죽을 뻔 했다.


차돌박이 리조또, 브루스케타 돈까스 파스타, 불고기 피자를 시켰다.



시킬 땐 몰랐는데 시키고 보니까 양이 엄청 많더라.

특히 리조또랑 돈까스 파스타는 거의 1.5인분이었다.

생각해보면 가격도 거의 1.5인분어치 한다.

피자도 가격에 비해 엄청 양이 많았다.


사실 양이 많은거야 중요한 부분은 아니다.

과식한다고 좋을거 없으니

헌데 맛이 아주 괜찮았다.

또 오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맛있었다.

별거 아니긴 해도 내부 인테리어도 굉장히 예뻤고 여러모로 흠잠을데 없는 가게였다.



메뉴를 2개인가 3개이상 시키면 피자나 디저트를 준다.

우리는 피자를 시켜서 디저트를 받았다.

아메리카노 2잔과 오레오아이스크림?

저 팬이 엄청 뜨겁게 달궈져서 나온다.

그래서 아이스크림이 빨리 녹으니 일부러 녹이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일부러 녹였다간 수영장되서 맛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