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북문 돈까스 맛집 도토리

새내기 시절부터 이미 유명한 가게였으니 최소 10년 이상은 해온 것 같다.

건물 2층, 3층에 도토리라는 가게가 있으며 하나는 양식집이고 하나는 돈까스 가게다.

양식집은 안가봤는데 스테이크, 파스타 같은거 판다.



가격만 보면 돈까스인데 너무 비싸지 않나 싶을 수 있다.

허나 한 번 가보고 맛과 양과 서비스를 느껴보면 아깝지 않음을 알게 된다.




식전 메뉴로 오렌지주스, 스프, 빵이 나온다.

샐러드는 셀프바에서 취향 껏 알아서 퍼먹으면 된다.



소스는 따로 달라고 하면 따로 준다.

독특한게 생크림이 같이 나온다.

매운맛으로 시켜서 생크림 조금 곁들여 먹으면 맛이 괜찮다.

단순하게 돈까스 맛만 생각해도 아주 뛰어나다.

경북대 북문 돈까스 중에서 1등이라고 생각한다.



다먹어가면 사장님이 와서 돈까스 더 필요하냐고 물어본다.

모자라면 무료로 더 리필받을 수 있다.

이 때도 마찬가지로 소스는 따로 받을 수 있다.



다 먹으면 후식도 알아서 챙겨주신다.

빙수랑 아이스크림말고는 안먹어봤는데 둘 다 괜찮다.



+

이제 오렌지 주스도 스프도 빵도 아이스크림이나 빙수도 그리고 리필 돈까스까지 아무것도 제공되지 않는다.

다시는 갈 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