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일본 홋카이도 여행 2일차 : 파 타코야키, 편의점 탐방2 로손의 오뎅

저녁에 갔던 술집에서 맛있는 안주를 만나 기분이 좋았지만 그만큼 술이 창렬해서 너무 멀쩡한 정신으로 나왔다.

마치 카페에서 커피 한 잔씩 마시고 나온 것 처럼 말이다.

그래서 숙소에 들어가 전날 마시다가 남은 잭다니엘 허니를 마시기로 했다.

술을 마시려면 안주가 있어야 하는 법.

아까 봐둔 타코야키와 편의점에서 오뎅을 사서 들어가기로 했다.





타코야키 사실 한국에서도 얼마든지 먹을 수 있지만 그래도 일본에 왔으니! 하는 마음으로 샀다.

더 특별한 맛이 있다거나 한 것은 아니었고 가격은 적당했다.

체인점 같은 곳에서 샀는데 맛은 뭐 적당히 맛있었다.

우리가 샀던 가게가 바로 저 가게는 아니고 근처의 다른 지점인데 구글 스트리트 뷰에는 안나온다.

생긴지 얼마 안 된 모양이다.


메뉴가 많지는 않았고 3가지 정도 있었던 것 같다.

기본 타코야키, 파 타코야키, 치즈 타코야키 정도?

잘 기억이 안나서 정확하지는 않다.




일본 편의점에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던 바로 오뎅이다.

전에도 글을 썼지만 편의점에서 오뎅을 판다.

마치 우리나라의 포장마차처럼.

하지만 어묵의 종류가 더 다양하고 무나 국물 등도 따로 살 수가 있다.

심지어 그것만 살 수 도 있다.

신기하지 않은가?


여기에도 썼듯이 로손에만 파는건 아니고 패밀리마트에서도 판다.

오뎅말고 국물이나 국물내는 건더기만 따로 살 수 있는 것도 같다.




그래서 우리는 양주 안주로 오뎅 국물과 무를 샀다.

그리고 옆에 있었던

가라아케군도 같이 샀다.

포장이 너무 귀엽지 않음?






비용 1,261엔(1인당 630.5엔)

파 타코야키 650

이름 모를 하얀 것 216

종이컵 138

무 77*2=154

국물 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