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못 하바나에서 크림생맥주시키고 영화보기

우리는 영화관도 자주 가지만 가끔 카페에서도 영화를 본다.

어제도 수성못 아이스링크장에 갔다가 하바나에서 영화를 봤다.

크림 생맥주 2잔 시켜서 소파 테이블에 앉아 왓챠로 보고싶었던거 딱 보면 소소한 행복

이어폰 2개 꼽을 수 있게 해주는 케이블쓰면 아주 편하게 볼 수 있음.

다이소에서 2,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파니 필요한 사람들 ㄱㄱ


하바나는 인테리어가 블랙/화이트라서 참 마음에 든다.

쿠폰도 디자인이 예뻐서 모으고 싶게 만든다.

커피도 싸서 좋음ㅎㅎ

큐브라떼 좋아하는데 안먹어본 사람들 꼭 먹어보셈

녹여 먹는게 답답한 성질급한 사람들 아니면 마음에 들거임






한 잔에 4,000원 하는 크림생맥주

시키면 브레첼도 같이 준다.


맥주 마시면서 프리즈너스(2013) 한 편 보고 나왔다.

영화 얘기를 하자면 엄청 마음에 들었다.

근데 2시간 30분짜리라서 좀 길긴 함.

그래도 내 생각에 지루한 부분은 없었고 질질 끈다는 느낌도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