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경북대점에서는 케이크와 아메리카노 세트를 8,400원에 판다. 아메리카노 사이즈에 상관 없이 8,400원인 듯 하다. 아메리카노 큰거 시켰는데도 8,400원 받더라. 딸기요거케이크는 개맛있었고 퀸즈캐롯케이크는 그럭저럭 맛있었다. 라오스 조마베이커리에서 먹었던 당근케이크를 상상하면서 먹었는데 전혀 달라서 실망했다. 다시 먹을 일은 없을 듯 하다. 근데 내가 원하던 맛이 아니었다 뿐이지 맛 없는건 아니었음. 근데 또 대중적으로 맛있는 맛도 아니어서 호불호 갈릴 것 같다.
외관부터 딱 이쁘게 생김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6,7,8월은 오후 9시까지 탁 트인 포토존 근데 저기 사진 오른쪽에 나오는것처럼 앉으면 안됨 평범한 까페처럼 여러 메뉴가 있음 물론 여기에서만 파는 걸 먹어봐야함 ㅇㅇ 서연의 브라우니, 승민의 첫키스, 납뜩이 머핀 이런거 파는데 그릴드 치킨 누가 사먹음 감성급속충전 쌉가능 2층에서 바라본 전경 날씨가 별로 안 좋으면 한번 눈으로 보는 정도만 하자 오른쪽은 별로 안 예쁨 2층도 전반적으로 잘 꾸며놓음 2층 올라가는 계단에는 저렇게 대본을 적어놨다 아무것도 안하고 멍때리다 왔음 그것만으로도 엄청 힐링됨... 평범한 까페 음악도 틀어주긴하는데 영화속 대사만 녹음한 게 나오기도 한다 당연히 기억의 습작도 나오는데 존버를 해서라도 꼭 들어봐야함..
팔공산에 있다. 드라이브 하면서 설렁설렁 가다보면 나옴. 건물이 예쁘다. 주차장이 엄청 넓으므로 자리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사람이 붐빌 때도 어찌어찌 주차는 가능할 듯. 들어가자마자 진열된 빵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 전부다 맛있어 보이지만 먹지는 않았다. 다이어트 중이어서 탄수화물 먹으면 안 됨. 넓은 건물에 비해서 좌석수가 많은 편은 아니다. 그만큼 이용하고 있는 손님은 쾌적하게 쓸 수 있다. 아메리카노 하나 시켜먹었는데 내 취향이 아니었다. 신맛이 좀 강했다. 슈미트가 인기 메뉴인 것 같던데 이 역시 빵이 나오므로 다이어트에 방해되서 안 먹어봤다. 인스타그램에 슈미트라고 검색하면 엄청 나온다. 아래 사진처럼 2층은 이렇게 생겼고 노키즈존이다. 실제로 계단도 꽤 높고 밖에는 난간도 있으므로 애..
카페에서 케이크를 시켜먹는 일은 거의 없다. 이 날은 하루종일 커피 말고는 아무것도 안먹었기도 하고 신메뉴라고 뜨는데 입맛에 맞을 것 같아서 먹어봤다. 작아보여서 무시했는데 다 먹으려니 은근히 양이 많았다. 혼자 먹기엔 부담스럽고 둘이 먹으면 딱 좋을 듯 하다. 맛을 표현하자면 쿠앤크+크림치즈. 맛있었다. 커피 없이 다 먹기에는 좀 느끼할 수도 있다. 나는 느끼한거 잘 먹는데 마지막에 커피가 모자라서 좀 힘들었다.
요즘 들어서 신세계 백화점에서 점심을 먹고 오는 일이 늘었다. 밥을 다 먹고 나면 뭐 맛있는거 없나 지하 1층을 둘러보곤 하는데 그러다 멘보샤를 발견했다. 유튜버 소프의 멘보샤 만드는 영상을 보고 멘보샤라는 음식의 존재를 처음 알았다. 그 후로 정말 먹고 싶었지만 집에서 해먹기 귀찮아서 미루던 차에 아주 잘 된 일이었다. 조리 방식에 따라서 오븐에 구운 멘보샤와 기름에 튀긴 멘보샤 두 종류가 있었다. 그런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사기 전에 좀 고민됐다. 친구랑 같이 종류별로 먹어보자 싶어서 4개 샀다. 왼쪽의 철판 위에 올라간 멘보샤가 오븐에 구운 멘보샤이고 오른쪽에 있는게 기름에 튀긴 멘보샤이다. 이연복이나 소프나 멘보샤를 튀겨서 만들기도 했고 당연히 튀긴게 더 맛있을 것 같았지만 오븐에 구운 것도 ..
황리단길의 카페다.작고 따뜻한 느낌이 인상적인 카페였다.고양이도 키우는데 엄청 얌전하고 귀엽다.손으로 만져도 가만히 있는다.오히려 가까이 오기도 한다. 미수크림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시켰던 것 같다.사진만 봐선 아포가토인지 뭔지 잘 모르겠는데 미숫가루 좋아해서 아마 미숫가루가 들어간 걸로 시켰을 듯 주문한 음료가 나올 때 까지 심심하지 않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 있다.사진의 퍼즐인데 실력으로 풀어보겠다고 눈 감고 다 빼버렸더니 결국 못 풀었다.만만해 보이는데 엄청 어렵다. 음료엄청 예쁘게 나온다.맛도 좋았다. 카페에서 키우는 고양이다.이름은 뭉치성은 돈즉...돈뭉치다.사장님의 소망과 염원이 가득 담긴 이름 같다. 뭉치를 그린 그림.이렇게 귀여운 뭉치이건만 몸이 좀 아프다고 했다.그래서 약도 먹여주고..
주차장 없다.앞산 어디 골목에 빈 자리 잘 찾아서 주차해야된다.멀리서 차타고 당분하기에 좋은 곳은 아니다. 노키즈존이고 주말엔 노트북 사용 금지.평일에도 2시간 이상은 사용하지 말라고 되어있다.공부하러 오지 말라는 뜻. 카페가 안팎으로 예쁘다.밖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그 앞에 스크린이 있다. 내가 갔을 땐 라라랜드 틀어 놓고 있었다. 말차빙수잔디빙수라는 별명이 있다.견과류도 한 봉지 준다. 빙수를 시켜서 준건지 원래 기본으로 주는건지는 잘 모르겠다.빙수는 맛있었다.이 잔디같은 식감이 엄청 잘 느껴지고 이런건 아닌데 그래도 뭐 괜찮았다.개인적으로 막 엄청 특별하고 그런건 아니었다.
리얼 그린티 설빙 행사할 때 먹은건데 이름 뭔지 모르겠다. 둘 다 생긴대로 맛 난다.결론만 말하면 맛있게 먹었음 설빙 맛있긴 한데 가격 생각하면 별로다.양은 적지 않다고 생각함.
디저트를 평소에 즐기지는 않지만 가끔 카페가서 먹고 싶으면 아포가토를 시킨다. 단 것도 안좋아하고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은 것도 아니다.그런데 아포가토의 에스프레소의 쓴 맛과 아이스크림의 단 맛의 조화가 엄청 마음에 든다.단짠단짠 같은거다. 아이스크림을 조금 떠먹는다.입에 처음 들어가면 차가워서 기분이 좋다.달달해서 기분이 좋다.몇 입 더 먹으면 너무 달아서 이제 더 먹고싶지 않다.그럴 때 에스프레소를 먹으면 입안의 단맛이 다 사라진다.아이스크림을 또 먹을 수 있다. 이렇게 먹어도 좋고 그냥 아이스크림을 떠서 에스프레소에 담가먹어도 좋다.단맛과 쓴맛이 같이 느껴지는데 그게 맛이 좋다.자주 시켜먹는건 아니라서 어디가 맛있고 어디가 맛없고 이런건 아직 없다.또 아직 불쾌할만큼 맛없는 아포가토를 먹어보지 못하기..
북문 작은 횡단보도 건너서 몇 걸음 안가면 바로 도착한다.내 기준 북문 테이크아웃 최고는 매스커피고 매장은 아틀리에 빈이 최고다.여기 만큼 콘센트 많고, 테이블 튼튼하고 많고 잘 된 곳은 없다.대학교 앞인데 공부하러 갈 카페가 없다 진짜.아틀리에 빈은 오아시스 같은 곳이다.가격이 싼 편은 아닌데 비싼 편도 아니다.테이블 넓고 튼튼한거 생각하면 테이블 대여료나 마찬가지.그런데 음료를 덤으로 주는거다. 메뉴판이다. 음료 종류도 많고 디저트, 간식도 엄청 많다. 먹은게 꽤 되는데 다 무난하게 맛있었다. 오픈했을 때 받은 쿠폰예뻐서 마음에 들었다.물론 예쁘다고 어디 쓸데있는건 아니지만 케이크 뭔지 기억 안난다.까망베르치즈가 아닐까?그 옆에는 와플에 아이스크림 올라간거다. 둘 다 맛있었다. 머핀이랑 생크림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