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용 멀티테스킹 레전드

2019 ASL 시즌7 24강 E조 2경기 빌드 먹힌 저그전을 이기는 브레인 김윤환

(4:00부터) 5:34 한두열은 쾌적한 정찰을 위해 오버로드를 꺾는 판단을 한다.6:30 이에 김윤환은 1시가 본진이라고 판단하고 저글링을 보낸다. 초반에 저글링으로 끝내버려야하는 김윤환 입장에선 몹시 치명적이었고, 앞마당을 선택한 한두열은 사실상 경기를 이겨있는 상황까지 간다.8:42 스무스하게 스포어 운영을 선택한 한두열을 상대로 김윤환은 몰래 해처리 판단을 한다.9:58 자원을 스포어로 쓴 한두열의 앞마당을 저글링으로 쓸어버리며 역전

2019 ASL 시즌7 24강 D조 2경기 김경모의 필살기성 4드론

(3:55부터) 무려 ASL이라는 큰 무대에서 4드론이 나왔다.이재호 역시 클래스 있는 선수답게 커맨드를 띄우며 저항하지만 스무스하게 져버리고 만다.

2018 KSL 시즌2 결승 4경기 김민철의 놀라운 심리전

후에 김민철은 개인방송에서 '스캔 타이밍을 5분으로 맞춰놓고 연습했다'고 밝혔다.김민철은 앞마당에서 드론을 빼고 일부러 보여주면서 올인인척 페이크를 넣고 3가스+테크를 취했다.조기석은 해처리가 부족한 김민철에게 드랍쉽 견제로 상황을 바꿔보려 하지만 철벽의 완벽한 수비에 좌절하고 만다.

2018 ohlleh TV ASL 시즌6 4강 김정우의 놀라운 버로우 저글링

2018 KSL에 우승하며 최근 폼이 올라있는 김성현과의 4강전 김정우는 여러가지 예측을 뒤엎고 5경기에서 기가막힌 판짜기를 준비했다.바로 '버로우 저글링'을 이용해 본진과 앞마당을 넘나드는들며 스캔을 유도하고 마린의 동선을 낭비시킨다.잊을만하면 다시 올라와서 일꾼을 솎아주던 김정우는 조용히 멀티를 늘리고 테크를 올려 디파일러로 경기를 끝내버린다. 역전을 노리며 진출한 1군 병력을 스탑러커가 아니라 버로우 저글링으로 잡아낸 것도 압권.

2014 프로리그 조성주의 소름끼치는 지형 활용

수세에 몰린 조성주어떻게 해서든 8시 확장을 사수해야하는 상황에서 바위를 무너뜨려 김도경의 병력을 양분해내는데 성공한다이어진 한타에서 남은 병력을 격파한 조성주는 승리를 가져가게 된다

2018 무 프로리그 결승 박성균 전진배럭 가스통 러쉬

1경기부터 몬티홀에서 전진배럭으로 승부수를 띄우는 박성균막혀있는 입구를 뚫기 위해 아예 가스통까지 지으며 마린을 밀어넣는다.

2018 무 프로리그 4강 이영한 벙커패싱

팀이 불리한 상황에서 몬티홀에서 유난히 공격적인 전진 해처리를 선택한 이영한대담한 승부수를 띄우며 빌드 장인으로써의 면모를 보인다

2018 무 프로리그 8강 임홍규 프로리그 데뷔전

프로리그가 망하고 십수년만에 정식으로 공식 기록을 남기게 된 임홍규가 만년 중고신인의 역사를 명경기로 끝냈다후반부 멀티 6개를 돌리면서 쉴새없이 저글링 견제를 보내면서도 돈이 안남고 퀸 부대로 탱크를 하나하나 줄여나간다

2018 ohlleh TV ASL 시즌5 8강 이영호 탈락 장윤철 진출

갓의 탈락 제3세계에서 초반부터 무섭게 조여드는 장윤철이나 앞마당 말리기가 무섭게 몰래 멀티 먹는 이영호나 정말 대단했다.그 뒤로도 꾸역꾸역 5시를 미는 판단, 캐리어까지 대동해서 팩토리를 확실히 잡는 판단 등 멋진 판단이 계속 나왔다. 상대가 상대인만큼 이겼으면 명경기 소리를 듣는게 정상이다.승패를 떠나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었다. 솔직히 이번 시즌은 테란 조지려고 한 게 너무 눈에 보였다.졌지만 잘 싸운 게 아니라 잘 싸워서 진 것이다.리그의 흥행을 위해서라도 이영호를 한 번은 떨어뜨려야한다고 생각한 운영진의 판단대로 된 것일 뿐이다.누구보다도 이영호의 탈락을 바래왔던 사람이지만 오늘만큼은 이영호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2017 Kt GiGA ASL 시즌4 8강 이영한의 놀라운 오버로드, 나이더스 커널 활용

8:33 오버로드 5기가 테란 본진으로14:51 영웅 디파일러의 구름다리 시전16:04 아드레날린 글렌즈 저글링의 커맨드 까기 10:50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가 않지만 스타1에서 나이더스 커널이 상대 본진에 뚫림 엥 이거 완전 땅굴벌레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