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근처 고기국수집 국수마당에서 아점을 해결했다.
밖에서 보면 꽤나 깔끔한데 안을 보면 오래된 가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음식점이 오래 됐으면 자기 건물이거나 맛있거나 둘 중 하나일터.
다행히 이 곳은 맛집이었다...까지는 아니라도 꽤나 괜찮은 곳이었다.
제주도 사투리를 제대로 들어본건 처음이었다.
할머니의 사투리가 너무 제대로라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 어려울 정도였다.
어떤 느낌이냐 하면
SD$5김치232ㄴㅇㄹ!#!ㅗ → 김치 모자라면 말하렴. 더 줄게.
ㅣ@#ㅏㅓ^@^#후추23AJD@*!! → 후추 뿌려 먹으면 더 맛있단다.
이렇게 핵심 단어를 하나 듣고 문장을 이해하는 정도이다.
김치랑 깍두기 맛이 독특했는데 뭐라 표현을 잘 못하겠다.
맛있긴 한데 평소에 먹던 맛이랑 많이 달랐음.
제주도식 김치 맛인가보다.
고기 국수는 양이 굉장히 많다.
면은 좀 두껍고 통통한 편임.
국물은 진한 맛이 난다.
위에 메뉴판을 보면 아강발이라는 메뉴가 있다.
처음 봤는데 새끼 돼지의 족발이란다.
사실 할머니한테 여쭤봤는데 뭐라고 말씀하시는지 잘 몰랐다.
방금 검색해보고 알았음ㅋ
여튼 싸고 맛있으니 동선이 잘 들어맞으면 가보셈
추천함
참고로 주차할 곳은 따로 없으니 골목에다가 주차하면 된다.
시골이라서 차가 그렇게 많지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