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겨울 제주도 여행 : 회 포장 전문점 니모 회 센타, 천지연 폭포의 야경

갈치조림을 먹고 숙소에가서 한 잔 하며서 먹을 회를 포장하러 갔다.

제주도에 가기 전 이곳 저곳을 많이 검색해봤는데 니모 회 센타가 제일 나은 것 같더라.

이마트 서귀포점 근처에 있어 동선낭비도 적고 가격도 괜찮은 편이었다.

그리고 매운탕거리를 3,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주는 점도 다른 가게와 비교되는 장점이다.

무슨 나물 몇 개 얹어주고 매운탕거리라고 10,000원 달라는 창렬의 끝을 달리는 가게도 있었음.




마음으로는 여기가 제일 낫다고 생각은 했으면서도 다른 곳을 엄청 찾아봤었다.

그 이유는 고등어가 없어서...

제주도에 가면 고등어회를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니모 회 센타에서는 고등어를 안팔았다.

고등어회 포장이 가능한 다른 횟집을 많이 찾아봤는데 마음에 드는 곳이 한 곳도 없었다.

그래서 그냥 고등어 포기하고 니모 회 센타를 가기로 결정함.

좋은 선택이었다.

수요일 휴무니까 참고하셈.







히라스, 도다리 등은 처음 들어보는 생선이었는데 여쭤보니 친절하게 대답해주시더라.히라스가 방어 비슷한 생선이라해서 먹고 싶었는데 없다해서 아쉽

저녁 6시 조금 전에 도착해서 회를 주문했는데 곧 있으니 손님 엄청 오더라.

우린 바로 받았는데 우리 회 뜨는 그 잠깐 사이에 3~4팀 정도 더 왔음.

인기 많은가보다.

간장이랑 초장 챙겨주는데 쌈장은 없다.

쌈장 좋아하는 사람은 아쉽.




회포장해서 숙소로 가기 전 천지연 폭포를 보러 갔다.

동선이 잘 맞아서 가는 길에 자연스럽게 들릴 수 있었다.

횟집에서는 차로 15분 정도 걸렸음.




천지연 폭포는 독특하게도 밤에도 구경할 수 있다.

그래서 낮에는 다른 폭포를 보고 일부러 밤에 왔음.

요금은 성인은 2,000원이고 청소년은 1,000원이다.

다른 관광지도 마찬가지인데 청소년은 24세 까지임.




폭포까지 들어가는 길은 5분 정도로 엄청 짧음.

들어가면서 안 사실은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와본 적 있는 곳이라는 거다.

그 때는 그냥 어딘지도 모르고 버스에서 내려주면 구경하고 타고 내려주면 구경하고 타고 반복했다.

그래서 경치는 다 기억에 남는데 어디를 갔는지는 잘 몰랐음.

이번에 제주도 돌아다녀 보면서 천지연 폭포를 포함해서 '아 여기 와봤던 곳이다' 한 곳이 많았음ㅋㅋ




사진으로는 오렌지 주스(혹은 토마토 주스)가 흘러내리는 것 같은데 실제로 보면 저렇게 빨갛지는 않음.

여튼 산책로도 예쁘고 괜찮았음.

주차장에 편의점 있음, CU랑 세븐일레븐인가 뭔가 2개 있었음.

던킨도너츠도 있는데 저녁에 가면 도넛 거의 없음.

우린 18시 30분 쯤 도착했는데 거의 다 팔리고 말 그대로 몇 개만 남은 상태였음




지도는 한 개만 첨부되서 횟집 첨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