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 라오스 여행 7일차 : 왕궁박물관, 조마베이커리, 만낍 뷔페

루앙프라방은 옛 라오스의 수도였기 때문에 왕궁이 있었다.

현재는 그 건물을 왕궁박물관으로 쓰고 있다.

사실 사진 촬영이 금지라서 보여줄건 없다.




정원이 크고 예쁜데 둘러보면 좋음

앞에 못이 하나 있는데 엄청 크다.

가까이 가보면 징그러워서 놀랄 수도 있다.

왜냐하면 물고기들이 정말 많기 때문에ㅋㅋㅋ

"정말" 많아서 깜짝 놀랄거임 아마ㅋㅋㅋ


전통 춤인지 연극인지 그런걸 배우는 건물? 공연하는 건물? 잘은 모르겠지만 그런 것도 있었다.




하나 꿀팁을 주자면 저기 검은색 부분은 밟지 마라.

아마 신발을 벗은 관광객들을 위해 발을 보호하기 위한 것일텐데 보호 안됨ㅋㅋㅋ

무슨 뜻이냐면 저기 밟으면 개뜨겁다 진짜

그냥 옆에 대리석 부분 밟고 올라가는게 좋음

까무러친다 진짜ㅋㅋㅋ

말도 안되게 뜨거움ㅋㅋㅋ




푸씨에 왕궁박물관까지 구경하고 나니 너무 덥고 힘들어서 잠시 쉬기로 했다.

라오스의 최대의 커피 체인점인 조마 베이커리로 갔다.

엄청 시원하고 그렇진 않지만 그래도 나름 있을 만 했다.

당근 케이크가 그렇게 맛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래서 각자 과일 주스 하나씩 시키고 당근 케이크를 시켰다




큰 기대 없이 먹었는데 깜짝 놀랐다.

진짜 맛있었음

라오스 가면 꼭 먹으셈 진짜

두 번, 세 번, 네 번 무조건 많이 먹어라 진짜.




피곤해서 숙소에서 낮잠자고 일어나서 야시장을 둘러봤다.

이 날은 만낍 뷔페를 가보기로 했다.

사실 가격 올라서 만오천낍임.

결과만 말하자면 절대 가지 마라 진짜

맛있는 음식이 하나도 없다.

완전 맛 없으니까 가지 마셈

돈도 아깝고 입맛도 버리고 좁아 터지고 좋을게 하나도 없다.

그나마 생선 구이는 좀 괜찮았는데 뷔페라고 모아놓은 음식 중에 제대로 먹을만한게 하나도 없었음.




참고로 나는 음식 불평을 잘 안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여기는 진짜 맛없었음.

진짜...가지마라

제발 가지마라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