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플레이스, CGV 죠스 떡볶이 튀김범벅 리뷰

콰이어트 플레이스를 봤다.

첫째가 너무 암걸려서 보는데 힘들었다.

그것 말고도 답답한 장면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봤음.

비슷한 소재의 영화를 아는게 없어서 참신했다.

다만 초반에 너무 조용하고 지루해서 조금 잠왔음.


곤지암이랑 어떻게 다른지, 둘 중에 뭐가 재미있는지 궁금한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서로 다른 매력이 있으므로 굳이 비교하지말고 둘 다 보는걸 추천함.

어떤 영화가 더 잘만들어졌다고 묻는다면 곤지암에 한 표를 주고 싶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충분히 재미있었지만 잘만든 영화라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대답하기에 조금 부족하다는게 내 생각.

돈 아깝냐고 묻는다면 그건 절대 아니므로 볼까 말까 고민중인 사람에게 보라고 말하는 바이다.




영화 보기 전에 배가 고파서 간식을 사먹었다.

튀김치즈범벅이랑 튀김범벅이 있는데 여자친구가 치즈를 싫어해서 그냥 튀김범벅 먹었다.

이름 그대로 튀김이 굉장히 많이 들어있음.

위에 뿌려져있는 하얀 가루는 일본 라멘 위에 둥둥 떠다니는 그런 것 같음.

왜 뿌린지 잘 모르겠다.



떡이 동글동글하게 생겼음.

튀김은 순대튀김, 김말이 튀김 이렇게 있었던 것 같다.

기억이 잘 안남.

맛은 그냥 보통이고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나오는 것 같다.

그래서 튀김이 굉장히 눅눅함.

일단 영화보면서 떡볶이를 먹는건 굉장히 멍청한 생각 같다.

국물도 흐르고 먹을 때 쩝쩝 소리 날텐데 옆사람한테 엄청난 민폐일 듯...

입 주위에도 엄청 묻을테고 여튼 뭐 장점이 하나도 없다.

가격은 4,500원인데 평생에 다시 사먹을 일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