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타코야키, 속초 붉은대게딱지장, 잠발라야 스모크닭다리 리뷰

평일 내내 닭가슴살을 먹었더니 주말엔 맛있는게 먹고싶었다.

치킨 시켜먹을까 하다가 집에 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맛있어 보이는 몇 가지를 좀 사왔다.


타코야키 3,900원

속초 붉은대게딱지장 3,500원

잠발라야 스모크 닭다리 3,900원




전에 먹었던 대게딱지장 보다 훨씬 더 낫다.

참기름도 따로 들어있으나 모자란 것 같아서 집에 있는 참기름 더 넣었다.

밥 비벼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괜찮았다.

소주나 맥주 한 입하고 한 젓가락 집어먹으면 꿀맛일 듯.

달걀 풀어서도 먹어보고 그냥도 먹어봤는데 둘 다 맛있다.

달걀 푼 쪽이 조금 더 맛있음.




별로 기대안했는데 먹으면서 놀랐다.

일단 크기가 크다.

안에 들어있는 문어 크기도 상당히 크다.

그리고 엄청 쫄깃쫄깃함.

비싸긴 한데 맛에는 불만 없었다.

가격만 조금 더 낫으면 엄청 마음에 들겠는데 아쉽다.




튼실하다.

양 엄청 많음.

살이 부드러워서 잘 발라지도 맛도 좋다.

딱 맥주안주 각임.

하나만 있어도 두 캔은 거뜬하게 마실 듯.


전체적인 평을 해보자면 맛은 만족스럽지만 가격이 세다.

편의점 음식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다.

특히 닭다리 같은 경우는 특수부위만 따로 파는 제품이라 비싸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대게딱지장 역시 마찬가지.

근데 타코야키는 왜 3,900원이나 하는지 모르겠음.


대게딱지장이랑 닭다리는 다시 사먹을 의향이 있다.

타코야키는 먹을 때 굉장히 만족스러웠지만 가격 때문에 또 사먹을 일은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