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지산동 수성못 근처 만화카페 팬더하우스 리뷰


수성못 근처에 있는 팬더 테마의 만화 카페이다.

요금은

1시간 2,500원 / 2시간 5,000원

4시간 8,000원 / 종일 12,000원이다.

그런데 오늘 가보니 평일에는 2시간까지 2,500원으로 해주는 서비스가 있는 것 같다.

그 이후는 똑같이 적용한다.

아쉽게도 주차장은 없으며 1층의 한의원이 영업하지 않는 시간에는 주차가능하다고 한다.

주변 골목에 빈 자리를 잘 찾아서 주차하면 될 것 같다.

참고로 쭉 올라가면 주차할 만한 곳이 좀 나온다.



이용요금과는 별도의 요금으로 음료나 음식, 과자 등을 사먹을 수 있다.

이용요금을 후불로 계산한다면 먹을 때 마다 계산하지 않고 달아뒀다가 나갈 때 한 번에 계산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

음료나 음식 가격이 싼 편은 아닌데 그리 비싸지도 않아 보인다.

이용요금+먹을거리 해서 2만원이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뒹굴거릴 수 있을 듯 하다.



팬더하우스라는 컨셉 답게 카페 내부 곳곳에 귀여운 팬더 인형이 있다.

막 나무에도 올라가 있고 어디에는 막 쌓여있고 여기저기서 귀여움을 뽐내고 있다.


당연히 담요나 푹신한 1인용 소파같은게 많이 준비돼있다.

자리마다 콘센트도 다 있는 것 같았다.

계단으로 올라가는 2층에 올라가면 분위기는 좋은데 에어컨 바람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막 더울 정도는 아니라 가만히 만화책 보면 괜찮다.

오히려 에어컨 바람에 추운게 싫으면 저 안에 들어가면 된다.

중앙에도 칸막이가 있는 자리가 있으나 만화책을 가지러 온 사람들에게 그대로 노출된다.

부끄럼쟁이들은 구석에서 보도록 하자.


사장님도 친절하고 만화책 소장량도 엄청 많았다.

다만 마블이나 디씨 등 미국 만화책은 없는 듯 했다.

한국 만화, 한국 웹툰, 일본 만화는 장르와 시대를 가리지 않고 엄청 많이 있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