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갔던 곳은 반월당 지하에 있는 곳인데 보니까 중앙파출소 옆에도 있고 동성로에 3곳이나 있다.
최근에 보니까 북구 칠곡 3지구에도 생겼더라.
나는 빵을 좋아하기는 한데 일부러 사먹을 정도는 아니다.
무엇보다 밥과 면이 빵보다 훨씬 낫기 때문에 진짜 가끔 먹고 싶을때나 매점에서 먹을 거 없을 때 먹는다.
혹은 술 취해서 충동적으로 사거나.
그런데 또아식빵에는 초코식빵을 비롯해 독특한게 많아서 사먹어보기로 했다.
사실 동성로 어디에서 초코식빵을 판다기에 사러 간건데 생각보다 종류가 많아서 놀랐다.
초코식빵은 당연히 맛있었고 치즈식빵도 맛있었다.
솔직히 냄새랑 비주얼을 직접 보면 맛없을 수가 없다.
진짜 다 맛있어보인다.
특히 갓 구운 빵냄새는 살 생각 없던 지나가는 사람도 와서 사게 만들 듯
제일 중요한 빵나오는 시간이다.
해당 시간에 가까워지면 줄이 조금씩 생긴다.
가게가 좁아서 3~4명씩 들어가서 사고 나온다.
냄새 개오져서 진짜 다 사고싶을 정도임.
초코식빵 단면이다.
진짜 리얼 맛있다.
꼭 사먹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