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전과 막걸리가 있던 곳인데 없어지고 새로 치킨집이 생겼다.
안그래도 자주 가던 오꾸닭이 없어져서 이제 치킨 어디서 먹나 했더니 잘됐다.
가격이 싼데 맛과 양이 꽤나 괜찮아서 앞으로 자주 갈 것 같다.
메뉴판
뒷장에는 사장님의 자필 편지가 있다.
관심 없어도 메뉴 나올 때 까지 심심해서 한 번 읽어보게 된다.
거의 오픈하자마자 바로 갔었는데 그 때는 그림에 색칠이 하나도 안돼있었다.
두 번째 방문했을 땐 색이 많이 늘었다.
마카가 준비돼있어서 가서 색칠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된다.
무난한 기본 반찬
티슈 귀엽다.
대빵순살치킨을 간장반 매운소스반으로 시켰다.
12,900원 짜리라고 생각하기엔 양이 엄청 많았다.
둘 다 배고픈 상태로 갔는데 다 먹는데 힘들었음.
물론 술도 같이 마셨고 밥이 아니라 안주로 먹은거라는건 감안 하고.
싸고 맛 괜찮아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