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우쿠우 신메뉴 크런치 포크롤, 돼꾸미 주물럭, 신 양념 족발

오랜만에 칠곡 3지구에 있는 쿠우쿠우를 다녀왔다.

동천 주차빌딩에 주차하면 1시간 30분 무료다.

계산하고 나갈 때 주차카드 달라고 하면 된다.

평일 런치에 다녀왔는데 그새 가격이 올랐다.

평일 런치 14,900원임.



신메뉴를 보고 간 건 아닌데 가니까 신메뉴가 있더라.

돼지크런치바 케익을 먹고 싶었는데 없었다.

디너에만 나오는 듯 하다.



왼쪽이 크런치 포크롤이고 오른쪽이 연탄불고기 군함이다.

크런치 포크롤은 바삭함 식감이 좋았다.

맛은 무난하게 맛있었다


연탄불고기군함은 내가, 네가 아는 그 맛이다.

그냥 이름 봤을 때 떠오르는 그 맛이다.

연탄불고기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먹을 필요는 없을 듯.

왜냐하면 내가 아는 맛 그 자체니까.



역시 새로나온 메뉴인 돼꾸미 주물럭과 신양념족발이다.

둘 다 평범하게 맛있었다.

맛 없진 않은데 굳이 쿠우쿠우와서 먹고 싶은 정도는 아니다.



쿠우쿠우의 시그니처 초밥인 활어묵은지초밥이다.

밥+생선+묵은지 조합이며 그 식감과 맛은 어디서도 경험하기 힘들다.

상식적으로 한국인이라면 밥과 묵은지 조합에서 맛없기 힘들다.

대체로 맛있어 하는 필승조합이라 당연히 맛있는 초밥임.



묵은지를 벗기면 안에 활어가 있다.

무슨 생선인지는 모르겠다.

특별한 생선은 아니다.

오히려 생선 자체의 맛이 강하지 않기에 묵은지와 잘 어울려서 좋은 맛을 낸다.



참치, 점성어, 장어, 문어, 한치다리, 훈제연어, 가리비, 한치, 우럭, 생새우 초밥이다.

문어와 한치다리에는 참기름과 깨가 살짝 발라져있어서 고소한 맛이 난다.

문어초밥 꼭 먹어봤으면 좋겠다.

고소한 맛과 그 식감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