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역에서 아사히 맥주 홋카이도 공장 찾아가는 방법


구글 지도에 아사히 맥주 홋카이도 공장이라고 검색하면 나온다.
예약하는 방법은 글 맨위 링크를 참고하자.


아사히 맥주 홋카이도 공장을 찾아가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① 오타루에서 부터 삿포로에 도착해 공장을 가는 방법

② 삿포로역에서 부터 공장을 가는 방법.

③ 삿포로 시내 어딘가에서 부터 공장을 가는 방법.


오타루를 출발하여 삿포로에 도착하면 결국 삿포로역이니까 ①, ②는 사실상 같다.

③의 경우도 오도리역에서 멀지 않은 곳이면 결국 같은 방법이다.



1. 삿포로역에서 오도리역까지 걸어간다.

신호등이 워낙 많아서 걸음걸이에 따라서 시간이 그리 많이 차이는 안날 것 같다.

15분정도 혹은 넉넉잡아 20분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웬만하면 삿포로 시내 어디에 있던지 간에 오도리역으로 걸어가서 타는게 좋다.

예외로 구 홋카이도청 근처에서 있다면 오도리역 바로 전 정거장인 니시주잇초메 역에서 출발할 수 있다.



2. 오도리역에서 지하철을 탑승해 난고나나초메역까지 간다.

오도리역은 무려 3개선이 지나가는 환승역이다.

난보쿠선, 도호선, 도자이선이 지나가는데 이 중에서 도자이선Tozai Line을 타면 된다.

헷갈리지 말고 Tozai Line을 잘 찾아서 타자.


배차시간은 7분이고 난고나나초메역까지 10분정도 걸린다.

참고로 난고나나초메역은 시로이시역 다음 역이다.




3. 난고나나초메역 개찰구를 지나면 바로 사물함이 보인다.

12시간에에 3,00엔이다.

내가 보기엔 공장에 짐을 맡기는 곳이 없었으므로 여기다 맡기는 것이 좋다.

어차피 웬만하면 돌아갈 때도 난고나나초메역을 들러야 할테니 동선에 방해받지도 않는다.


사용 방법은 한국어로 잘 안내돼있으니 알아서 잘 사용하면 된다.

사물함 크기가 꽤 넉넉하다.

잘 넣으면 백팩 2개에 작은 가방 1~2개 정도 넣을 수 있을 것 같다.




4. 2번출구로 나와서 공장까지 직진한다.

공장 들어가는 입구가 어디인지 찾기 어렵다.

견학 입구를 찾아가려면 공장부지 끝까지 직진하면 된다.

내가 동그라미로 표시해둔 곳이 견학 입구다.

한자로 "공장 견학 입구"라고 적혀있다.


들어가자 마자 바로 안내 데스크가 있다.

예약자 이름을 말하고 기다렸다가 견학 및 시음을 하면 된다.

예약하는 방법이나 견학/시음 후기는 글 상단의 링크를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