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리 버거가 있던 자리에 잇토사이야라는 새로운 라멘 가게가 생겼다. 근방에 1058면, 혼다라멘, 텐고쿠 라멘 등 라멘집이 많다.
특별히 불편하거나 나쁜 점은 없었지만 단 한가지 주문 하는 기계가 너무 등신같았다. 저런건 보통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직관적이어야하는데 그렇지 않았다. 앞에 서있던 사람들이 주문하는데 너무 오래 걸리길래 속으로 답답했었는데 막상 주문하려고 해보니 왜 오래걸렸는지 알겠더라. 게다가 햇빛 때문에 화면도 잘 안보였음. 저것만 바꾸면 큰 단점이 없다.
미소라멘을 시켜멋었다. 반숙 달걀과 목이버섯이 진짜 맛있었고 차슈도 장난아니게 많이 들어가있다. 근처의 다른 가게에 비해서 가격이 조금 더 나가는데 그럴만했다. 다만 미소라멘 자체는 1058면의 미소라멘보다는 못했다. 그래도 충분히 맛있었기 때문에 다른 메뉴를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었다.
메뉴판이다.
마늘 다지기로 마늘 다져서 넣으면 맛있고 좋다. 마늘 좋아하면 꼭 넣어봐라. 아래의 사진들은 직접 찍은건 아니고 광고 글에 있던거라서 가져와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