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라오스 여행 6일차 : 루앙프라방, 볶음밥, 야시장, 샌드위치&과일주스

루앙프라방 게스트하우스가 모여있는 근처 골목에 야시장이 들어선다

4시만 넘어도 천막을 치면서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라오스 사람들은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는 편인데 그래서 시장이던 가게던 다 일찍 닫는다

정확한 시간은 기억이 안나지만 11시 이전에 거의 다 정리를 했던 것 같다

10시 쯤 되면 다들 정리하는 분위기

술 한 잔 하고 쇼핑하러 가면 다 닫을 준비를 할거다

그러니 쇼핑하고 싶다면 미리 해놓고 다른데 놀러가던지 하길


야시장 입구를 바라봤을 때 오른쪽에는 볶음밥, 꼬지 등을 파는 노점이 있다

노점에서 파는 볶음밥은 완전 내 취향을 저격해서 매일 저녁 찾아가 먹었다

어두워서 너무 맛없게 찍혔지만 맛있다

저 롤의 속은 고기 없이 야채로만 이루어져있다

그래서 내 친구는 거의 먹질 않았고 야채를 좋아하는 나도 다 먹기는 좀 힘들었다

꼬지는 다 맛있는 편이었고 특히 새우꼬지가 맛있었다

먹는데 정신이 팔렸는지 사진이 죄다 흔들렸다




입구 바로 앞에는 방비엥처럼 샌드위치와 과일주스를 파는 노점이 쭉 들어서있다

방비엥에서 먹었던 샌드위치와 거의 같지만 빵이 달랐다

개인적으로 빵은 방비엥이 더 맛있었다


사진 오른쪽의 음료는 드래곤 후르츠이고 왼쪽은 망고파인애플인가 정확하게 기억은 안난다

드래곤 후르츠는 처음 먹어봤는데 맛이 나쁘지 않았다

보이는 색깔처럼 우유+딸기 같은 맛이 나면서 잘 느껴보면 맛도 좀 난다

너무 달거나 시거나 하지 않고 무난하게 맛있는 맛이었음


만낍 뷔페 골목 앞 쪽에는 과일을 파는데 여기서 과일을 많이 사먹었다

사진에 보이는게 한 팩이고 한 팩에 10,000낍이다

저만큼 사는데 1,400원임;


가성비는 좀 지리긴 한데 많이 달지는 않다

낮에 야시장밖에 과일가게에서 파는 과일이 더 달고 맛있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우리는 먹어보지 못했다

근데 여기도 싸고 나름 괜찮음


한 종류만 넣어달라고 할 수도 있고 자기가 먹고싶은데로 싸달라고하면 된다

첫날에는 모둠을 샀는데 다음부터는 거의 망고랑 메론만 먹었다

파파야가 상상이상으로 맛없었기 때문에...

드래곤 후르츠도 맛은 있었으나 굳이 먹고싶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