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축제 시즌에 다녀온 울산 당일치기 여행

5월 22일 쉬는 날을 맞이하여 울산에 다녀왔다.

일부러 맞춘 것은 아닌데 가려고 보니 장미축제기간이라 운좋게 장미축제도 즐길 수 있었다.

대구에서 출발했고 자가용을 타고 다녀왔다.

기차타고 대중교통으로 둘러보기엔 힘들어 보인다.

울산에 가볼만한 곳이 별로 없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다녀오는데 든 비용은 아래와 같다.

2인 기준 총 64,500원 +@(기름값 + 현금으로 사먹은 간식 등)

세부 내용

32,000원 점심 두거리 우신찜

4,000원 장미축제 입장료

10,000원 장미축제 기념품 꽃잔 2개

2,000원 울산대공원 주차료

4,000원 야시장 삼겹살 김밥

3,500원 야시장 닭꼬지

6,000원 야시장 롤케익

2,000원 아메리카노

1,000원 공영주차장 주차료


일정을 보면 별거 없다.

찾아보니 명소가 생각보다 많았는데 시간상 다 가지는 못했다. 

크게 네군데를 다녀왔다.

장소마다 자세한 정보는 각각의 글에서 참고하자.



슬도 등대 후기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슬도등대다.

사진에 보이는 하얀색 등대와 빨간색 등대 총 2개의 등대가 있다.

주차장이 있긴 한데 넓지 않아서 주변 골목까지 주차한 차들로 가득있다.

12시 30분 쯤 도착했는데 이 때 까지는 바로 앞 골목정도에서 주차할 수 있었다.

딱히 뭔가를 할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바다와 풍경을 느끼기에 좋은 곳이었다.



두거리

우신찜이란걸 먹었는데 우신이 무슨 부위 이름이 아니라 牛辛이다.

즉, 매운 소고기 찜이다.

주차 공간도 넓고 맛도 괜찮았다.



울산 대공원 장미축제 후기

울산 대공원 동물원 후기

우연히 축제기간이 겹쳐서 다녀왔다.

생각보다 엄청 넓고 예쁘게 꾸며놓은데다가 입장료가 2,000원으로 아주 싸기 때문에 추천할 만한 곳이다.

장미밭과 각종 조형물, 공연 무대가 꾸며진 안쪽 정원으로 들어갈 때 2,000원짜리 표가 필요하다.

바깥에 축제 부스를 즐기기 위해서는 표가 필요하지 않다.


동물원은 장미밭보다 더 안쪽에 있기 때문에 동물원 역시 표를 사야 들어갈 수 있다.

넓지는 않은데 많은 종류의 동물이 알차게 있다.

또 동물들의 상태를 봤을 때 관리가 잘 되고 있는 듯 했다.

동물원 짬밥을 많이 먹었는지 팬서비스도 할 줄 안다.


주차장 엄청 넓다.



울산 큰애기야시장 후기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이 있다.

야시장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충분히 즐길만 한 것 같다.

맛있어 보이는 음식이 꽤 많았다.

찾아가는 길도 어렵지 않고 번화가 중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굳이 야시장이 아니라도 돌아다닐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