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시내 추천 게스트하우스, 바우길 게스트하우스

이번에 강릉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오면서 숙박했던 곳이다.

숙박업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여기로 결정했다.

여기로 결정한 이유가 여러 있다.


우선 동선이 좋다.

중앙시장, 강릉역이 가깝고 강릉시외버스터미널까지도 걸어갈만하다.

지도 보면 멀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막상 걷다보면 얼마 안 걸린다.

나는 강릉 떠날 때 숙소에서 장모님 추어탕까지 걸어가서 추어탕 한 그릇 먹고 다시 터미널까지 걸어갔다.



가격도 저렴했다.

18,000원인데 나는 야놀자에서 첫구매? 신입회원 쿠폰? 뭐 그런거 써서 2,000원 할인 받았다.

거기다 사진으로 봤을 때 시설이 깔끔하고 좋아보였다.

실제로 방문해보니 화장실, 샤워실, 침대 등 모두 만족스러웠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1층은 거실 겸 주방이 있고 남자 방이 있다.

2층에는 여자방이 있다.



거실이다.

냉장고에는 개인 먹거리를 넣어놓아도 된다.

냉장고 옆의 차 종류는 얼마든지 마셔도 된다.

조식으로 준비된 식빵과 달걀 또한 얼마든지 먹어도 된다고 하셨다.

시간 또한 제한 없이 퇴실 전까지는 언제든지 먹어도 된다.





방이다.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고 개인 사물함도 있다.

입실하면 수건을 한 장 주시는데 쓰고 다음날 아침에 새 수건을 써도 된다 하셨다.

지금까지 가본 국내/해외를 통틀어서 수건에 대해 가장 관대한 숙소였다.

아무리 좋은 숙소여도 수건 개수에 대해서는 엄격한 곳이 많았는데 여기 사장님은 그냥 쓰라셨다.



가격 싸고 동선 좋고 시설 깔끔하고 좋으니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