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지도에 삿포로 맥주 박물관이라고 검색하면 나온다.
삿포로역 북쪽 출구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계속 걷다보면 삿포로 맥주 박물관이 나온다.
여기로 가는 버스도 있는데 이용해본 적 없다.
두 번 가봤는데 두 번 다 걸어서 왕복했다.
걸어갈만하다.
다만 겨울에 가면 길에 눈이 많이 쌓여있어서 조금 불편할 수도 있다.
그래도 걸어갈만 함.
걷다보면 삿포로 맥주의 붉은 별이 보인다.
2층을 견학해보면 이 문구가 무엇을 뜻하는지 알게된다.
뒤에 보이는 건물 1층에서 시음을 할 수 있고 기념품을 살 수도 있다.
2층에서는 삿포로 맥주에 대해서 잘 정리해놓은 자료를 볼 수 있다.
재미있으니 1번부터 쭉 보기를 추천한다.
제일 처음 만나는 건물이다.
중간에 보이는 저 문으로 들어가면 된다.
들어가자마자 왼쪽이 시음하는 곳, 오른쪽이 기념품을 사는 곳이다.
시음가능한 메뉴다.
운전자나 미성년자, 임산부는 무알코올 맥주나 주스를 마시면 된다.
성인은 당연히 세가지를 다 맛볼 수 있는 맛대결 세트다.
친절하게 조작방법이 안내돼있다.
솔직히 저거 없어도 다 할 줄 안다.
맛대결세트와 치즈 안주 하나 샀다.
맛대결 세트.
삿포로 블랙라벨, 삿포로 클래식, 카이타쿠시 맥주가 있다.
카이타쿠시는 처음 삿포로 맥주를 만들었을 당시의 공법으로 만들어 옛 말을 재현한 맥주다.
삿포로 클래식은 홋카이도 한정으로 판매되는 맥주다.
블랙라벨은 다른 버전 맥주다.
마셔보면 암튼 맛이 다르다는건 느껴진다.
눈 감고 마셔보면 좋다.
와사비과자를 기본안주로 준다.
네모난건 100엔주고 산 홋카이도 치즈다.
맥주병으로 샹들리에를 만들어 놨다.
작년에 왔을 땐 기념품 가게에서 잔을 사갔다.
이번에는 초콜릿을 사왔다.
초콜릿 안에 삿포로 맥주 젤리가 들어있다.
가격이 비싸지 않은 편이다.
맛은 좋았다.
또 먹고 싶을 만큼 좋았다.
술 마시는 것 처럼 맥주 맛이 많이 나는건 아님.
카드 환영.
기념품 가게에서는 해외결제가능한 카드를 쓸 수 있다.
눈 내린 풍경 한 번 찍어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