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이름이 술각이다.차타고 갈 일 없겠지만 건물 공용 주차장이 있긴 있다.자리는 별로 없다. 테이블이 6~7개 정도 있는 작은 가게이다.들어가면 각종 피규어가 진열돼있어서 안주가 나올 때 까지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유명한 애니메이션 포스터도 한쪽 벽에 가득 붙어있다.원피스 수배지도 있고 마블도 있다.러브라이브도 있다. 메뉴판 맛있어 보이는 메뉴가 많다.술각만의 특별한 점은 오미자/매실/복분자 액기스를 무료로 준다는 점이다.소주 시키고 오미자 주세요 하면 종이컵에 한 컵 가득 따라준다.알아서 좋은 비율로 섞어마시면 되고 당연히 과일소주마냥 숙취 개오지니까 알아서 잘 마시자. 단짠치킨 n 감튀맛있었고 말하자면 간장치킨 같은 맛이다.가성비도 나쁘지 않았다. 스팸후라이밥솔직히 이게 맛없을 수가 있을까 페이스북..
주차장 있다. 음식명만 봤을 땐 거를 타선이 없을 정도로 메뉴판에 맛있어 보이는 안주가 가득하다.가격이 비싼편이긴 한데 시켜보니까 그만큼 양은 보장되는 것 같다. 기본안주인데 맛있었다. 고기국수다.맛있었고 아주 마음에 들었다.국물도 좋고 면이랑 고기도 맛있어서 소주가 술술 들어가더라.가격은 15,000원으로 비싼편인데 식사로 치면 2인분 좀 덜되는 정도로 양이 많다.술집에 탕 시키면 저정도는 하니까 생각해보면 비싼 것도 아니다. 부추계란볶음새우도 들어있다.맛있었다.솔직히 들어가는 재료도 없는데 7,000원이면 양이 모자라다고 생각은 하지만 양이 적은 편도 아니다.맛있었고 안주 하나 더 시키기 부담스러울 때 시키면 좋다. 파스타나 바베큐 종류도 맛있어보이는데 주문한 두 메뉴가 마음에 들었던 것을 보면 아마..
술닭 바로 옆 집이다.예전에 무슨 슈퍼마켓컨셉 술집이 있던 곳 일거다.가게 외관부터가 일본냄새가 풍겨서 찾기 쉽다. 새로 생긴 가게인데 인기가 많아 갈 때 마다 자리가 거의 다 꽉차있다. 운 좋게도 한 두자리 정도는 남아 있어서 앉을 수 있었지만 밤늦게까지 손님이 가득하다. 시메사바기모찌를 찾는 이유다.우리말로는 고등어 초절임이다.일본 홋카이도 여행에서 아주 맛있게 먹었는데 이걸 한국에서 그것도 집앞에 있는 술집에서 먹을 수 있을지는 상상도 못했다.너무 좋아서 일주일에 3번을 갔다. 초절임이긴 하지만 신맛이 그렇게 강하지는 않다.비린 맛도 세지 않고 부드럽고 말랑하고 맛있다.소주안주로 제격이다.이거 하나만 시켜도 둘이서 세 병은 마신다. 꼬치도 꽤나 잘한다.삼겹마늘쫑꼬치와 삼겹팽이꼬치를 먹어봤는데 둘 다..
각 테이블마다 방으로 나눠져있는 룸식 술집이라 안주가 비싸다.그만큼 편하기도 하고 특색있는 안주가 많아 자주 찾는 곳이다.안주를 청소기 처럼 빨아들이는 친구가 있다면 가지 않는 것이 좋다. 갓 성인이 됐을 때는 비싸서 가지 않았다.허나 요즘은 안주 가격 생각하면서 먹지도 않고 괜찮은 메뉴를 많이 발견해서 자주 간다. 딱히 컨셉이 있는 술집은 아니라서 이런식으로 다양한 메뉴를 판다.대체로 다 맛있었는데 별로였던 메뉴로는 연어샐러드가 있다.연어가 얼은 채로 나와서 녹기를 기다리거나 얼어있는 연어를 맛 없게 먹거나 선택해야 한다. 닭갈비 철판이다.양도 넉넉한 편이고 맛도 괜찮다.맵기는 보통이다.다만 장이 약한 사람은 먹을 때 괜찮았다가 다음날 화장실에서 고생할 수 있다. 평소에 이런거 잘 안먹는데 한 번 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