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외여행, 라오스를 다녀오다

태어나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계획은 15년 여름부터 했지만 비행기표는 빨리 사야 싸다는걸 몰랐던 우리

16년 1월에 가는게 목표였지만 결국 1년 미뤄져 17년 1월이 되서야 출발


여행지를 라오스로 택한 이유는 비싼 곳을 짧게VS싼 곳을 길게 의 대결에서 후자가 이겼기 때문

GDP가 제일 낮은 나라를 찾아보았고 그건 라오스였다.

여기서 돈을 펑펑쓰며 부자처럼 놀자는 얘기


여행지를 결정하고 찾아보니 이미 꽃보다 청춘에서 소개가 되어 많이 유명해진 상태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참 다행이다

유명해진 덕에 편하게 다녔기 때문


라오스에서 정말 재미있는 일이 많이 일어났는데 그 얘기들을 써볼까한다.

그리고 여행에 도움이 될 정보도 같이

다만, 어디가 맛있다든지 그런 내용은 굳이 이 블로그가 아니라도 많이 찾을 수 있을거다.

나는 좀 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얘기들 위주로 적을거다.

진짜 궁금한거, 진짜 도움되는거 말이다.


전체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다.


1월 17일 - 대구>서울>인천>비엔티안

1월 18일 - 비엔티안>방비엥

1월 19일 - 방비엥

1월 20일 - 방비엥

1월 21일 - 방비엥

1월 22일 - 방비엥>루앙프라방

1월 23일 - 루앙프라방

1월 24일 - 루앙프라방

1월 25일 - 루앙프라방

1월 26일 - 루앙프라방

1월 27일 - 루앙프라방>비엔티안

1월 28일 - 비엔티안>인천

1월 29일 - 인천>서울>대구


우리는 액티비티같은건 별로 즐기지 않았다.

카약탔고, 블루라군에서 다이빙했고, 꽝시폭포 다녀온 정도?

나머지는 그냥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밥먹고 술먹고 놀았다.

허나 정말 다이나믹한 11박이었다.




비엔티안에서 방비엥가다가 잠깐 들린 휴게소에서 찍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