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편의점 도시락이 상당히 괜찮아서 혼밥 각이 나오면 이 악물고 친구를 찾기보단 편의점에서 여유있게 도시락을 먹으려고 한다혜리가 PC방, 편의점 사장님들의 주적인 줄 알았는데 용케 편의점 도시락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가격은 조금 비싼 3800원인데 배도 고프고 혜리를 봐서 특별히 사먹음 까보니까 반찬 구성은 상당히 괜찮다 볶음 김치, 소세지, 미역줄기볶음, 쥐포, 미트볼, 제육볶음, 그리고 두부조림이다 미역줄기볶음이 짭짤하니 의외로 꿀맛이고 나머지도 상당히 먹을맛 했다왜 넣어놨는지 모를 두부조림만 빼고전반적으로 괜찮았지만 이름으로 내건 두부조림이 제일 별로였음 완식 허기 걱정 없이 풍족한 식사였다괜찮았지만 요즘처럼 도시락이 잘나오는 시대에선 그저그런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다 두부조림 좋아하면 실망..
하중도에 다녀왔다.올해 봄에도 갔는데 가을되서 한 번 더 갔다.왜냐하면 피는 꽃이 다르니까.9월 13일 수요일 오전에 다녀왔다.좋은 시기에 잘 다녀왔다고 생각함.봄에는 주말 오전에 다녀와서 차도 많고 사람도 많았는데 평일에 가니까 괜찮았다.근데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정말 많이 왔다.사진에서 보이는 것 보다 노란차가 10배는 더 많음ㅋㅋ애인 있다면 꼭 가보라. 참고로 도시락까먹을만한 곳은 많지 않다.굳이 먹는다면 강가쪽 길에 보면 큰 바위가 몇 개 있는데 여기 앉아서 먹으면 될 듯.바닥에 돗자리 깔고 먹을만한 그런 장소는 없다.그냥 여기서는 산책하고 사진찍고 다 놀고 난 다음 밥은 다른데 가서 먹는걸 추천함.
경북대학교 북문 꼬꼬아찌에 다녀왔다.맛은 그럭저럭이고 SNS에 사진 올리면 라면사리 주는건 괜찮음.근데 가성비가 너무 구리다고 생각함.그리고 사실 내가 숯불치킨보다 튀긴치킨을 100만배 더 좋아한다.튀긴게 무조건 더 맛있는데 구운걸 왜 먹는지 잘 모르겠다.그런데 왜 먹었냐고 물어본다면 싫은건 아니고 같이 있는 사람이 먹고 싶다면 먹을 수 있기 때문임. 재미있는 점은 이 가게에 손님 유형은 딱 두가지이다.1. 여자끼리 온 경우2. 여자가 남자 데리고 온 경우근데 1번이 많은 것 같다.여자 손님에게 인기 많은 가게임.
갈비찜 하는 곳이 새로 생겼다고해서 가봤다.바로 경북대학교 북문 한끼갈비.메뉴는 사실상 8천원짜리 정식 하나고 다 먹으면 후식으로 딸기맛 아이스크림을 준다. 놋쇠그릇?을 사용하는 게 인상적이었다정식은 콩나물 국, 날치알, 일본식 푸딩 계란찜? 동치미? 갈비찜, 밥의 구성으로 나온다 일단 몹시 기대됐던게 계란찜이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그 느낌은 알겠다만 너무 흐물해서 계란국과 찜 그 사이 어딘가였던 것 같았음잘못 만들었다는 게 아니라 잘 만든것 같은데 별로라고 해야하나 갈비찜은 부드럽고 살짝 매콤한 맛이 있는데 많이 매운 건 아니니까 걱정하지 말자참고로 떡볶이 떡은 가운데에 치즈 녹아있는 그 떡임 꿀맛적당히 먹고나면 김이랑 날치알, 밥을 한데 모아 비벼먹으면 이것도 뭐 당연히 꿀맛맛만 놓고 보면 구성 자체가..
경북대학교 북문 은화수 식당에 다녀왔다.그렇다.카레와 돈까스를 파는 음식점이다.가격이 나쁘지 않은데 양도 많다.그리고 맛있음. 메뉴판 예뻐서 찍어봤음. 사진에서 위의 음식은 양송이 카레고 밑의 음식은 이름을 모르겠다. 내가 찍은 메뉴판 말고 저기 세워져있는 메뉴판에 소개되어있었다.돈까스랑 함박스테이크랑 같이 나오는 세트메뉴였다.함박스테이크보다는 돈까스가 맛있었음.함박스테이크가 맛없다는건 아니고. 밥이랑 상관없는 얘기긴 한데 큐브나 해적한테 칼 꼽는 게임 그런게 많이 있다.장식용인지 하고 놀아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하고 놀아도 되지 않을까. 울룰루 스시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있음.
경북대학교 북문 음식점 양식당에 다녀왔다.나도 가기전에 인터넷에서 메뉴판 검색을 하고 갔는데 바뀐점이 있었다.전에는 리조또가 있었는데 사라졌다.아래가 최신 메뉴판이다. 경대마약수제돈까스와 후쿠오카규동을 시켜먹었다.아래 사진에서 아래가 돈까스 위가 규동이다.돈까스는 국물이 꽤나 얼큰, 매콤한 것이 해장용으로 굉장히 적절한 맛이었다.후쿠오카큐동은 밥 위에 파채, 양파, 고기가 올려져있었고 또한 맛있었다. 11시 30분쯤 갔는데 그 때는 수업이 마치기 전이라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딱 점심시간 되니까 금방 자리가 다 찼다.한번 슥 둘러봤는데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았다.인테리어는 밥집 선정의 기준이 아니라 가게 내부 사진은 없지만 예쁘긴 했다.물컵도 예쁨. 돈까스, 규동 둘 다 맛있었고 못 먹어본 차돌박이비빔밥과 ..
마닐라 컵 2017 스트리트 파이터5 에서 한국인이 한국인 캐릭터인 주리를 사용해서 우승했다고 한다 아래는 본 영상
와사비마요볶이를 먹어봤다. 와사비, 마늘, 양파처럼 코끝이 찡한 매운 맛을 좋아해서 출시소식을 들었을 때 먹어야겠다 싶었다. 그러다 며칠 전 별 생각없이 GS25에 갔다가 진열된 걸 보고 사왔다. 원래는 어제 아침으로 먹고 출근할 생각이었는데 늦잠자서 오늘 먹었다. 왼쪽부터 마요네즈, 액체스프, 분말스프이다. 분말스프는 파슬리가루라는 것 같은데 냄새가 이상하니 무조건 맨 마지막에 넣어라. 나처럼 맨 처음 넣었다간 비비면서 고통받는다. 용기에 조리법이 있다. 조리법에도 별첨스프를 맨 마지막에 넣으라고 되어있다. 나는 조리법을 제대로 읽지 않은 대가를 치렀다. 오뚜기 정도의 대기업에서 아무 시행착오도 없이 조리법을 적어놓지는 않았을터. 분명 연구/개발진도 별첨스프를 맨 처음 넣으면 구린 냄새가 나서 먹기 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