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못 칼국수/족발집 청와삼대를 다녀왔다.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역시 맛있었다.3명의 대통령을 모신 조리장의 솜씨라는데 대단한 솜씨다. 일단 수성못 근처의 음식점들은 대부분 창렬하다.제 값을 하는 음식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사람들도 많이 오고 임대료가 비싸서 음식도 비싸게 판다.먹을만한 음식점은 많긴 한데 가격을 생각하면 사장을 때리고 싶을 정도. 그렇기에 청와삼대는 맛, 양, 가격 모두 흠잡을 데 없는 수성못 제일가는 음식점이라고 할 수 있다.특히 들깨칼국수의 맛과 양을 보면 가격이 6,000원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을 정도낙지 만두는 가성비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나쁘지도 않고 맛이 매우 뛰어나서 사먹을만하다.다시 말하지만 수성못의 다른 음식점은 창렬이 기본이라 이 집은 창렬계의 좆밥이라고 ..
난 특별히 좋아하는 편의점이 없다.다만 GS25의 음식들이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한다.학교의 과건물이나 집에서 가기 좋은 위치에 있기도해서 자주 가는 편이다. 그러다 대게딱지장의 소문을 들었다.그렇지 않아도 해산물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더할나위 없어 반가운 소식.유튜브에서 리뷰도 보고 사진도 보고 하니 먹고싶어져서 사러 갔다.그런데 시간이 날 때 마다 편의점에 들렀는데 살 수가 없었다.인기가 많아서 그런가보다 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들렀다. 그렇게 몇 번 가보니 대게딱지장과 비슷한 녀석을 찾을 수 있었는데 그게 바로 타코와사비나는 해산물도 좋아하고 와사비도 좋아한다. 대게딱지장을 먹어보고 싶은데 없어서 살 수가 없다. 그래서 이녀석이라도 먹어보기로 했다. 버리는 사진을 못 찍어서 소라와사비로 대체했다.
요즘 저녁에 혼술할 때 좋은 안주를 찾고 있다. 편의점 먹거리가 나날이 좋아지고있어 편의점에서 자주 탐색을 하는 편이다. 그러다 눈에 띈 제품이 바로 이것. 쫀득한 소라에 톡~! 쏘는 와사비맛, 소라와사비 최근 관심받았던 대게딱지장이랑 같은 계열의 제품이다.해산물도 좋아하고 와사비도 좋아해서 고민없이 사왔다. 소주와 맥주를 준비하고 소라와사비를 개봉했다.가격은 3,500원인데 혼술하기에 적절한 가격와 양이라고 할 수 있겠다. 와사비향이 강하게 나며 냄새는 그닥 좋지 않다. 과연 맛은 어떨까?
요즘 편의점 도시락이 상당히 괜찮아서 혼밥 각이 나오면 이 악물고 친구를 찾기보단 편의점에서 여유있게 도시락을 먹으려고 한다혜리가 PC방, 편의점 사장님들의 주적인 줄 알았는데 용케 편의점 도시락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가격은 조금 비싼 3800원인데 배도 고프고 혜리를 봐서 특별히 사먹음 까보니까 반찬 구성은 상당히 괜찮다 볶음 김치, 소세지, 미역줄기볶음, 쥐포, 미트볼, 제육볶음, 그리고 두부조림이다 미역줄기볶음이 짭짤하니 의외로 꿀맛이고 나머지도 상당히 먹을맛 했다왜 넣어놨는지 모를 두부조림만 빼고전반적으로 괜찮았지만 이름으로 내건 두부조림이 제일 별로였음 완식 허기 걱정 없이 풍족한 식사였다괜찮았지만 요즘처럼 도시락이 잘나오는 시대에선 그저그런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다 두부조림 좋아하면 실망..
경북대학교 북문 꼬꼬아찌에 다녀왔다.맛은 그럭저럭이고 SNS에 사진 올리면 라면사리 주는건 괜찮음.근데 가성비가 너무 구리다고 생각함.그리고 사실 내가 숯불치킨보다 튀긴치킨을 100만배 더 좋아한다.튀긴게 무조건 더 맛있는데 구운걸 왜 먹는지 잘 모르겠다.그런데 왜 먹었냐고 물어본다면 싫은건 아니고 같이 있는 사람이 먹고 싶다면 먹을 수 있기 때문임. 재미있는 점은 이 가게에 손님 유형은 딱 두가지이다.1. 여자끼리 온 경우2. 여자가 남자 데리고 온 경우근데 1번이 많은 것 같다.여자 손님에게 인기 많은 가게임.
갈비찜 하는 곳이 새로 생겼다고해서 가봤다.바로 경북대학교 북문 한끼갈비.메뉴는 사실상 8천원짜리 정식 하나고 다 먹으면 후식으로 딸기맛 아이스크림을 준다. 놋쇠그릇?을 사용하는 게 인상적이었다정식은 콩나물 국, 날치알, 일본식 푸딩 계란찜? 동치미? 갈비찜, 밥의 구성으로 나온다 일단 몹시 기대됐던게 계란찜이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그 느낌은 알겠다만 너무 흐물해서 계란국과 찜 그 사이 어딘가였던 것 같았음잘못 만들었다는 게 아니라 잘 만든것 같은데 별로라고 해야하나 갈비찜은 부드럽고 살짝 매콤한 맛이 있는데 많이 매운 건 아니니까 걱정하지 말자참고로 떡볶이 떡은 가운데에 치즈 녹아있는 그 떡임 꿀맛적당히 먹고나면 김이랑 날치알, 밥을 한데 모아 비벼먹으면 이것도 뭐 당연히 꿀맛맛만 놓고 보면 구성 자체가..
경북대학교 북문 은화수 식당에 다녀왔다.그렇다.카레와 돈까스를 파는 음식점이다.가격이 나쁘지 않은데 양도 많다.그리고 맛있음. 메뉴판 예뻐서 찍어봤음. 사진에서 위의 음식은 양송이 카레고 밑의 음식은 이름을 모르겠다. 내가 찍은 메뉴판 말고 저기 세워져있는 메뉴판에 소개되어있었다.돈까스랑 함박스테이크랑 같이 나오는 세트메뉴였다.함박스테이크보다는 돈까스가 맛있었음.함박스테이크가 맛없다는건 아니고. 밥이랑 상관없는 얘기긴 한데 큐브나 해적한테 칼 꼽는 게임 그런게 많이 있다.장식용인지 하고 놀아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하고 놀아도 되지 않을까. 울룰루 스시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있음.
경북대학교 북문 음식점 양식당에 다녀왔다.나도 가기전에 인터넷에서 메뉴판 검색을 하고 갔는데 바뀐점이 있었다.전에는 리조또가 있었는데 사라졌다.아래가 최신 메뉴판이다. 경대마약수제돈까스와 후쿠오카규동을 시켜먹었다.아래 사진에서 아래가 돈까스 위가 규동이다.돈까스는 국물이 꽤나 얼큰, 매콤한 것이 해장용으로 굉장히 적절한 맛이었다.후쿠오카큐동은 밥 위에 파채, 양파, 고기가 올려져있었고 또한 맛있었다. 11시 30분쯤 갔는데 그 때는 수업이 마치기 전이라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딱 점심시간 되니까 금방 자리가 다 찼다.한번 슥 둘러봤는데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았다.인테리어는 밥집 선정의 기준이 아니라 가게 내부 사진은 없지만 예쁘긴 했다.물컵도 예쁨. 돈까스, 규동 둘 다 맛있었고 못 먹어본 차돌박이비빔밥과 ..
와사비마요볶이를 먹어봤다. 와사비, 마늘, 양파처럼 코끝이 찡한 매운 맛을 좋아해서 출시소식을 들었을 때 먹어야겠다 싶었다. 그러다 며칠 전 별 생각없이 GS25에 갔다가 진열된 걸 보고 사왔다. 원래는 어제 아침으로 먹고 출근할 생각이었는데 늦잠자서 오늘 먹었다. 왼쪽부터 마요네즈, 액체스프, 분말스프이다. 분말스프는 파슬리가루라는 것 같은데 냄새가 이상하니 무조건 맨 마지막에 넣어라. 나처럼 맨 처음 넣었다간 비비면서 고통받는다. 용기에 조리법이 있다. 조리법에도 별첨스프를 맨 마지막에 넣으라고 되어있다. 나는 조리법을 제대로 읽지 않은 대가를 치렀다. 오뚜기 정도의 대기업에서 아무 시행착오도 없이 조리법을 적어놓지는 않았을터. 분명 연구/개발진도 별첨스프를 맨 처음 넣으면 구린 냄새가 나서 먹기 싫..
읽기 귀찮으면 밑에 세줄 요약 있음 원래 치아색이 누런 편이라서 컴플렉스...가 있긴 했었다그렇게 심한 건 아니었는데 그냥 막연하게 전역하면 치아미백 해야지 하다가어느새 미루고 미루다 2년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그러다 이번에 살뺀다고 약 한달간 금주를 결심했는데어차피 술 안마시는 김에 술 마시면서 하기 힘든 치아미백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웬걸 치과에서 홍보한것밖에 없고그래서 얼마인지는 가르쳐주지도 않고그냥 막연하게 효과가 좋았어요~ 이제 고민 끝~ 밝은 미소~거기다 네이버 블로그 특유의 애미뒤진 스티커 때문에 짜증만 났다 그래서 그냥 내가 직접 해보고 속시원하게 리뷰를 하려고 한다 전문가 미백과 자가 미백의 차이 이딴건 솔직히 다른 블로그에서도 다 찾아볼 수 있으니 따로 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