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기 어렵지 않다. 전 메뉴 포장 가능하다. 칠곡 3지구 웬만한 가게가 그러하듯 주차장은 따로 없다.다만 가까운 곳에 사설 주차장이 있다.제휴를 맺은 주차장이 아니라 요금을 내야하기는 하지만 1시간에 2,000원 밖에 안한다.밥 먹는데 1시간~1시간 30분이니 속 편하게 여기에 주차하면 좋을 것 같다. 자리는 5~6석 정도 있는 것 같다.동네의 작은 돈까스 집이라 좌석이 그리 많지는 않다.사진에 보이듯이 입구 바로 왼편의 기계로 주문을 받는다. 메뉴다.나는 혼자 갔는데 치즈돈까스와 그리미돈쫄면 둘 다 먹어보고 싶어서 남길 생각으로 둘 다 시켰다.사장님께서 혼자 온게 맞는지 확인하시고 음료수도 서비스로 주셨다.남으면 포장 되니 말해달라고도 하셨다.그냥 밥 2개 시켰는데 너무 친절하게 해주셔서 좋았다. ..
이태원 끝자락에 있는 우육미엔을 가보았다.다른 리뷰를 보니까 3~4시엔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해서 그때 갔다. 정확히 4시에 도착했더니 한 1분 웨이팅 했다.식사시간이 아닌데도 손님이 계속 붐비는 맛집이다. 1층은 주방이고 2층이 홀이라서 바쁘면 맞아주는 사람이 없을 수도 있다.당황하지 말고 그냥 2층으로 올라가라. 메뉴판에 2018 미슐랭 빕구르망의 픽토그램을 찍어놨다. 미슐랭 빕구르망이란?미쉐린 가이드에서 합리적 가격으로 훌륭한 맛을 내는 식당에 대해 부여하는 등급의 이름이다. 미쉐린 가이드는 식당의 등급을 별로 평가하는데 최고 등급인 별 3개는 요리를 맛보기 위해 여행을 떠나도 아깝지 않은 식당, 별 2개는 요리를 맛보기 위해 멀리 찾아갈 만한 식당, 1개는 요리가 특별히 훌륭한 식당을 뜻한다. 이..
전주로 여행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점심먹으러 들렀다.지인의 추천을 받고 간 곳인데 마음에 들었다.주차장이 있긴 한데 주차 난이도가 상이다.이용객은 많은데 좁은데다가 언덕에 있어서 스트레스 받을 수 있다.왜냐하면 이용객 대다수가 어르신들이라 길 막고 계시면 난감하다. 오곡정식이 11,000원이고 오곡정식 특이 16,000원이다.특으로 시켰다.오곡밥과 된장찌개 그리고 각종 반찬들이 나온다.갈비찜 부드럽고 맛있었다. 원래도 나물반찬을 좋아하지만 그래도 맛있었다.특히 가지가 정말 맛있었다.더덕구이도 꿀맛이었다. 아직도 맛이 생생하다. 홍어삼합맛있었다.홍어의 숙성도는 중간 정도라고 생각한다.엄청 세지도 않았지만 너무 초심자용도 아니고순살치킨처럼 손질되서 먹기 좋았다.그 특유의 연골 같은게 적었다. 비싸긴 한데 남은..
2015년에 혼자 전주 놀러와서 전동성당 앞 풍남정에서 전주비빔밥을 먹었다.비싸기만 하고 맛은 그저그래서 실망했다.그 때 전주비빔밥에 대한 불신이 엄청 쌓였다.이번 전주 여행에서 그 불신을 지우고 온 곳이 바로 여기 보배정이다. 전주비빔밥 3개 시켜먹었다.먹어본 친구가 순두부백반과 제육볶음도 맛있다고 한다. 밑반찬이 아주 잘나온다. 나물반찬 진짜 다 맛있었다.특히나 파김치가 기억에 남는다.엄청 길게 나오는데 대신 간이 좀 약하다.그래서 한 줄 길게 비빔밥과 같이 먹으면 꿀맛이다. 비빔밥 자체도 맛있다.육회비빔밥 보다는 이런 돌솥비빔밥이 훨씬 낫다.이 정도에 7,000원이면 정말 저렴하게 먹었다 생각이 든다.
영일대 근처에서? 포항에서? 가장 유명한 물회집 중 하나라고 들었다.사람마다 평가가 갈리는게 심하다는데 손님이 많으면 아무래도 불만족스러운 손님도 많이 생기기 마련 가게 주차장은 따로 없다.도로에 세우든지 공영주차장에 세우든지넓고 요금도 비싸지 않으니 공영주차장 이용하면 마음 편하다. 메뉴판이다.가짓수가 많지 않고 간단하다.물회 한 그릇에 14,000원이고 결코 싼 가격이 아니다. 그런데 어차피 포항에서 물회 먹으면 다 비싸다.맛없거나 사기치는 곳 아니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여기 물회는 맛있었다.게다가 양도 많았다. 소면봐라 엄청 많다. 물회도 물회지만 매운탕이 진짜 맛있었다.전날 술을 마셨는데 더 마실걸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공기밥은 식도록 뚜껑을 열어놓고 놔둔다.소면 먼저 물회에 넣어서 먹다가 ..
2층이다.예전에 채선정이 있던 자리다.15학번 이후로는 채선정을 모를 수 있음.바로 옆의 수제버거롤롤과는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다. 저 멀리 메뉴 보인다.클릭해서 확대해서 봐라.보면 알겠지만 양식치고 가격이 싸다.그리고 양도 많이 나와 가성비도 좋다.가성비만 좋은 집은 안간다.가성비 좋아도 당연히 어느 정도는 맛이 있어야 되는데 여기는 가성비와 맛 둘 다 괜찮은 곳이다.일단 내 생각에 경북대 양식집 중에서 이정도 되는 가성비와 맛을 가진 집은 없다.맛으로만 따지면 1992 따라올 곳 거의 없는 것 같고 파스타, 필라프, 스테이크이렇게 시켜도 2만원 안넘었다.양도 많아서 다 먹으면 엄청 배부르다.맛도 나쁘지 않아서 괜찮다.특히 필라프 진짜 맛있다.추천한다 가봐라.
골목 살짝 안쪽에 있다.홍대함바그 앞에 있다.바로 뒤에는 오일러버거 있다.안타깝게도 메뉴판 못 찍었다. 수제버거 느낌 물씬 풍긴다.왼쪽에 갈색포장지 2개는 슬림버거라고 해서 엄청 작은 버거다.1,500원이고 모닝빵 정도의 크기다.진짜 간식용으로 출시한 듯 하다.성인 남자 기준으로 두세입이면 없어진다.두 개 먹어도 하나도 배부르지 않음. 여기 메뉴는 가장 기본인 목살스테이크버거가 제일 맛있다.단품 3,500원 세트 5,800원이라는 맘스터치 뺨치는 가격에 맛도 좋다.소고기 부채살 버거는 개비싸서 안먹어봤다.뭐 맛있지 않겠나. 새우버거도 나왔는데 안먹어봤다.근데 나는 새우버거를 워낙 좋아해서 맛있게 먹을 것이 분명하다. 컴앤잇그렇다고 한다. 감자튀김은 맘스터치 케이준양념감자튀김과 비슷하다.거의 같다고 봐도 ..
대가대 앞에서 자취하는 친구가 있다.그래서 하양에 놀러갈 때 마다 시켜먹었다.튀김족발은 여기서 밖에 본 적이 없다.진짜 엄청 맛있다.배달 가능하면 무조건 시켜먹어봐라.배달의 민족에 치면 나온다. 매천 수산시장에서 밀치회 포장하고 쪽쪽이족발에서 튀김족발 시키면 안주가 더 필요없다.이러면 술이 술술 넘어간다.튀김족발 3색 신호등 소스도 맛있다. 처음 튀김족발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상상했던 비주얼과 완전히 다르다.실제로 보면 튀김이라는 느낌은 거의 없다.근데 먹을 때 그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은 어디서도 본 느껴본 맛이다.하양에 놀러올 때만 먹을 수 있어서 이거 먹으러 하양가기도 했다.강력추천하니 꼭 먹어봐라.
홍콩반점에서 여름한정메뉴 차가면을 먹어봤다.원래 이런거 잘 안먹는데 뜬금없는 호기심으로 시켜봤다.날씨가 너무 덥기도 했고 면과 토핑이 따로 나온다.토핑 종류와 양을 기호에 맞게 넣어 먹으면 된다.나는 다 넣어 먹었다.그런데 토핑을 보면 호불호가 강한 재료가 많은 것 같다. 맛은 나쁘지 않았다.여름에 한 번 정도는 찾을 것 같다.근데 이게 먹고 싶어서 홍콩반점을 가는 정도는 아니고 갔는데 너무 더워서 짜장면 먹기 싫을 때 찾는 정도일단 여름 치트키 메뉴인 냉면보다 별로였다.신맛이 꽤나 나고 독특한 토핑 덕분에 호불호가 굉장히 많이 갈릴 음식일 것 같다. 홍콩반점에 가면 탕수육은 무조건 먹어야지. 쫄깃한 탕수육 정말 맛있다.
주차장 없다.걸어가자.동성로에서도 못 갈 거리는 아니다. 골목 깊숙한 곳에 있다. 방송에 나오기를 이곳이 중화비빔밥의 원조란다.사장님이 대충 해먹던 것을 손님들이 달라고 하여 메뉴가 됐다고 한다.사실인지는 몰라도 맛을 보니 그런 것 같다. 매일 11시부터 20시까지 영업하고 일요일은 휴무이다. 가게에는 신발벗고 앉는 곳도 있고 그냥 의자랑 테이블도 있다.가정집 같은 분위기가 난다. 나는 짜장면을 좋아하기에 중국집에서 음식 시킬 때 웬만하면 짜장면을 먹는다.가끔 볶음밥이나 잡채밥 정도?또 가끔 비와서 국물 땡기면 짬뽕그래서 중화비빔밥을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다.맛있어 보이는 이름도 아니고 그런데 유창반점이 중화비빔밥의 원조이자 최강맛집이라는 소식을 들은 뒤로는 일부러 안먹었다.첫 중화비빔밥의 감동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