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축제를 구경하면서 안쪽에 있던 동물원까지 보고 왔다.정확하게는 동물원이 있다해서 가려고 보니 장미축제기간이었지만 남문으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쭉 가면 그 끝에 동물원이 있다.동물원은 작지만 여러 동물이 옹기종기 잘 모여있어서 한바퀴 크게 돌면서 구경하기에 좋다. 공휴일이고 축제기간이었지만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물론 적지 않았지만 축제로 인한 북적함은 없었다.평소의 주말이나 평일에는 손님이 적어 구경하기 좋을 것 같다. 사람들이 당근이 들어있는 봉지를 들고 다니면서 동물들한테 주더라.우린 먹이를 어디서 파는지 몰라서 못 샀다.비슷한 것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 꽤 있었던 것으로 보아 어디에선가 파는 것 같다.동물원이라 딱히 설명할 건 없고 사진이면 충분할 것 같다. 미어켓 사막여우 돼지들 프레리독 앵무..
막짤갑은 원래 각종 갤에서 글 가장 하단에 위치하는 '막짤'로써, 억울한 군인의 심경을 간단하게 요약해줘서 인기를 끌었다.이것이 동양인 비하, 군인 처우에 관한 글에선 항상 마무리를 장식하게 되면서 '막짤갑'으로 불리게 되었다.막짤갑이 막짤갑으로써 인기를 끈 것은 꽤 오래 되었는데, 최근 들어서 그 바리에이션이 늘고 있다.이제는 글의 내용과는 상관없이 막짤갑만 웃겨도 쉽게 추천수를 모으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막짤필드 피카소막짤갑 8비트막짤갑 32비트막짤갑 역지사지갑 스포어막짤갑 레고막짤갑 중세막짤갑 참피 막짤갑 북괴막짤갑 서양막짤갑 메이플막짤갑 팀포트리스막짤갑 아르마3막짤갑 유화막짤갑
울산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하던 중 마침 운좋게도 장미축제 기간이라는 것을 알았다.어차피 동물원 때문에 울산대공원을 가려고 했기 때문에 잘됐구나 싶었다.슬도 등대에 갔다가 점심을 먹고 바로 대공원으로 출발했는데 거의 1시간 30분이나 걸렸다.대구에서 울산 가는 시간이랑 맞먹는 정도이다.평소라면 30분 정도면 도착했겠지만 축제 기간이라 차가 엄청 막혔던 탓이다.그걸 예상 못해서 도로에서 꽤 많은 시간은 보냈다.다행히도 주차장이 넓어 주차까지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았다.또 한창 더울 때 차안에 있어서 그런지 내리고 나니 바람도 불고 시원했다. 입장료는 1인에 2,000원으로 저렴하다.공원 입구 앞에 매표소가 있다.매표소를 지나면 바로 부스가 설치돼있고 안으로 한참 들어가야 '진짜' 장미공원이 나온다. 공원 입구..
슬도등대를 구경하고 나니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다. 배가 고파 얼른 음식점을 찾아봤다.그러다 눈에 띈 곳이 바로 두거리.멀지 않은 곳이라 바로 출발했다.슬도등대에서 차로 10분안에 갈 수 있다. 우신찜이라고 하길래 우신이라는 부위로 요리한 음식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牛辛이라 하여 매운 소고기 찜이다.우신찜과 특전골은 사실상 같은 음식인데 찜으로 먹냐 전골로 먹냐 그 차이다.우리는 우신찜을 시켰다.밥도 같이 나오는데 공기밥, 볶음밥, 돌솥밥 셋 중에 정할 수 있다.고기 먹을 때 밥이 필요하고 고기 다 먹고 나면 볶음밥을 먹어야하기 때문에 우선 공기밥을 달라고 했다.볶은밥은 추가로 시켜먹었다. 기본 상차림은 단출하다. 우신찜이 처음 나왔을 때의 모습이다. 소갈비와 매운 양념이 육수와 함께 나온다.팔팔 끓고..
울산 여행의 첫번째 목적지는 슬도 등대다.무엇이 특별하냐 묻는다면 딱히 그런건 없다.그저 등대가 예쁘고 경치도 예쁘다. 가는 길은 어렵지 않다.네비에 슬도 등대 찍어서 가면 된다.앞에 공영주차장이 있다.그런데 자리가 넓지 않아 사람들이 주변의 골목까지 주차장으로 쓴다.방문객이 많을 때 가면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헤맬 수 있다. 다리를 건너고 방파제를 지나면 등대가 나온다. 다행히도 날씨가 좋아 경치도 예쁘고 사진도 아주 잘 찍혔다.그런데 이 등대가 아니라 조금 더 걸어가면 나오는 빨간 등대가 슬도 등대다. 들어가는 입구서 부터 낚시를 하는 사람이 조금씩 보이더니 안쪽으로 들어가니 아예 낙시터였다. 낚시대만 세어도 50개는 족히 돼보였다.그런 광경을 가까이서 본 것은 처음이라 신기했다.다만 명당은 아니었..
5월 22일 쉬는 날을 맞이하여 울산에 다녀왔다. 일부러 맞춘 것은 아닌데 가려고 보니 장미축제기간이라 운좋게 장미축제도 즐길 수 있었다.대구에서 출발했고 자가용을 타고 다녀왔다.기차타고 대중교통으로 둘러보기엔 힘들어 보인다.울산에 가볼만한 곳이 별로 없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다녀오는데 든 비용은 아래와 같다.2인 기준 총 64,500원 +@(기름값 + 현금으로 사먹은 간식 등)세부 내용32,000원 점심 두거리 우신찜4,000원 장미축제 입장료10,000원 장미축제 기념품 꽃잔 2개2,000원 울산대공원 주차료4,000원 야시장 삼겹살 김밥3,500원 야시장 닭꼬지6,000원 야시장 롤케익2,000원 아메리카노1,000원 공영주차장 주차료 일정을 보면 별거 없다.찾아보니 명소가 생..
신세계백화점 9층에는 음식점 몇 군데와 더불어 간식을 파는 곳도 있다. 베스킨 라빈스, 핫도그가게, 솜사탕가게, 쿠키가게, 젤리가게가 있다.그 중에서 약국 컨셉의 젤리가게 해피필즈에서 젤리를 샀다. 이렇게 약통에 약을 담아가는 컨셉의 가게다.8층에도 젤리를 팔긴하지만 여기의 인기가 더 많은 것 같다.일단 들어가면 직원 분께서 먹어보라며 젤리를 가져다주신다.평소 젤리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맛있었다.쫄깃쫄깃하고 부드러운게 꽤나 괜찮은 맛이었다. 용기를 고르고 장갑을 낀 다음 젤리를 담아가면 된다. 용기의 크기가 한정돼있기 때문에 많이 먹고싶으면 꾹꾹 눌러 담으면 된다.너무 구겨담는게 싫으면 적당히 담아도 되지만 그러고 계산하러 가면 직원분께서 너무 아깝다고 막 더 넣어주신다. 가격표를 못 찍어서 인터넷에서 찾..
대구 신세계 백화점 8층, 9층에 음식점이 많이 몰려있다.물론 다른 층에도 음식을 파는 곳이 있으나 거의 간식같은 느낌이다.제대로된 밥집을 가고 싶으면 8층이나 9층으로 가는 것이 좋다.대체로 가격이 비싸기도 하고 마땅히 끌리는게 없어 8, 9층을 배회하다 들어간 곳이 제일제면소다. 불고기주먹밥과 명란주먹밥(왼쪽), 차돌박이쌈 비빔국수(오른쪽) 주먹밥은 평범하게 맛있었다.명란주먹밥의 명란은 구워서 나온 것 같고 참치도 섞여있는 것 같았다. 차돌박이쌈 비빔국수는 새콤한 맛이 나 입맛을 돋우는 맛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린다.여름과 잘 어울리는 음식이고 매콤한 비빔국수 보다 내 취향에 더 잘 맞았다.다만 야채가 너무 많은데 향에 민감한 사람들은 먹기 힘들지도 모르겠다.야채를 좋아하는 나도 너무 많지 않은가? 싶..
대구 동대구역의 신세계 백화점에 다녀왔다.16년 12월에 영업을 시작했으니 벌써 1년 반이나 지났지만 처음 방문했다.사람이 많은 것을 싫어하는데 오픈 초기에 사람이 너무 몰렸어서 안가다가 드디어 갔다왔다. 주차장이 엄청 넓으니 반드시 층수와 기둥의 번호를 확인하자.그리고 음식점이든 간식이든 뭐든 구매할 때 주차적립이 가능하다.무슨 말이냐면 8층에서 밥 20,000원치 먹고 음료 4,500원짜리 먹고 지하1층에서 디저트 8,000원치 사면총 32,500원 어치 쇼핑을 한 것으로 기록된다.그러니 적은 금액을 쓰더라도 꼬박꼬박 주차적립하자.그냥 뭐 살 때 마다 주차적립해주세요 하고 차번호 4자리 불러주면 된다. 백화점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라서 주차해놓고 무작정 8층으로 갔다.음식점이 거기에 몰려있는 것 같아서..
대구 시내에 있는 도쿄 스테이크에 다녀왔다.중앙 파출소 바로 옆에 있다. 가게 이름은 도쿄 스테이크지만 일본 각지에 있는 명소의 맛집을 모아놨다고 한다.이 말이 사실이면 일본음식 먹으러 일본에 안가도 된다. 기본반찬과 스테이크를 시키면 나오는 니모랑 메밀 소바다.니모는 어묵이다.특이한 건 맛이 없다.맛없다 말고 맛이 없다.먹었을 때 뭐 아무것도 안 느껴졌다. 나토리동(왼쪽)과 카라탄탄멘(오른쪽)이다. 나토리동은 닭고기 덮밥이고 무난하게 맛있었다.메뉴판에 고추3개가 그려져 있었는데 맵지 않았다. 카라탄탄멘은 도쿄식 비빔라멘이라는데 익숙한데 정체모를 맛이었다.이상한 맛이었다는건 아니고 맛있었음.새콤한 맛이었고 삼겹살 같은게 같이 있어서 그런지 불맛? 훈제맛? 같은 것도 있었다.비슷한 맛을 알고 있는데 그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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