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에서 가볼만한 곳 중에 하나다.http://www.oedobotania.com/외도 보타니아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어느 선착장에서 탈 수 있는지 안내돼있다.예약하는 곳으로 바로 넘어갈 수도 있다.나는 구조라에서 탔던 것 같다. 멀미하는 사람들은 멀미약을 꼭 챙기도록 하자. 사진을 보니 거제도에 갔을 때 날씨가 얼마나 좋았는지 새삼 느껴진다.가는길에 선장님이 이것 저것 설명도 해주신다. 도착 외도 보타니아는 '개인'이 섬 하나를 통째로 예쁜 정원으로 만들어 놓은 곳이다.사비로 이런걸 만들었다니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산책로 초반에는 아이스크림 파는 곳이 있는데 사람 엄청 줄서있다.조금 더 올라가면 음료 파는 곳이 있다.여기는 아이스크림보다 줄이 적다.음료를 바로바로 줘서 줄이 빨리 빠지기도 하고 제일..
바람의 언덕에서 멀지 않다.차로 5분?진짜 바로 앞에 있다.바람의 언덕 들렀다가 나오는 길에 들리면 된다. 바람의 언덕도 좋았지만 넓은 바다와 수평선을 보기에는 여기가 조금 더 좋다.주차장에 차 세우고 내리면 군밤아저씨가 군밤을 준다.꽤 넉넉하게 준다.엄청 빠르게 다가와서 준에 쥐어주고 가신다.먹어보면 맛있어서 한 봉지 안살 수 없다.나도 영업당해서 한 봉지 샀다.맛있게 먹었음. 해가 넘어갈랑말랑할 때 였다.바람의 언덕에서도 그랬는데 워낙 가까워서 신선대 왔을 때도 아직 완전히 넘어가지는 않았음.전망대에서 바다 바라보면 정말 가슴이 뻥하고 뚫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바다 보는거 좋아하면 꼭 가봐라.
앞에 주차장 넓게 있다.관광객이 많이 찾지만 오래 있을 곳은 아니고 자리도 많아서 주차하기에 힘들지 않다. 내리면 관리인이 바로 선불로 받는다.2,000원인가 그랬던 것 같다. 풍차보러 올라가는 길 풍차 앞에서 내려다본 풍경이다.와씨 어떻게 경치가 이렇게 예쁠 수 있지?괜히 사람들이 많이 오는게 아니구나 싶었다. 내려가서 반대로 풍차를 올려다보면 이런 느낌이다. 바다 넓고 예쁜거 보소 운 좋게도 해가 넘어가는 장면도 볼 수 있었다.이름이 언덕인 만큼 올라가는데 전혀 힘들지 않다.살살 걸어올라가며 됨.솔직히 이정도로 '오른다'는 말을 쓰기도 민망하다.가는 길도 어렵지 않고, 시원하고 경치가 정말 좋으니 꼭 들러보자.사람 많긴 한데 사람 많은거 싫어하는 내가 짜증날 정도는 아니었다.풍차 앞에서 사진 찍으려면..
거제도에서 가장 먼저 들린 장소다.처음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면서 동선도 아주 깔끔하게 나온다.이후로 해안을 따라 내려가면서 몽돌해수욕장, 바람의 언덕, 신선대를 구경하면 동선 좋다.그 사이에 숙소를 잡으면 된다. 거제도 가는 길이다.하늘과 구름이 엄청 맑고 예뻤는데 차유리 때문에 좀 덜 예뻐보인다. 구름 예쁜거 보소. 매미성은 사유지라서 공영주차장이나 그런거 없다.그냥 앞 도로 갓길에 잠깐 주차해놓고 내려갔다오면 된다. 관광지고 이런거 아니니까 떠들지 말고 조용히 가자.옆에 다 가정집이었다. 내가 갔을 땐 영업 안했는데 매점도 있다.이게 개인이 지은 성이라니 믿기 힘들다.바다도 엄청 예쁘고 풍경이 참 좋다.저 위에 올라가서 사진 찍어도 예쁘게 잘 나온다.바다 구경 실컷 하고 사진도 실컷 찍고 가자. 자갈..
사실 비빔밥와플을 한 번 먹어보려고 간 곳인데 문 닫아거 그건 못 먹고 벽화에 지리고 온 곳이다. 전주 한옥마을을 비롯해서 근처 곳곳에 이런 얼음이 있다.대구였으면 개빨리 녹을테니 이런거 없는데 전주는 덜 더워서 이런걸 가져다 놓나보다.꽤 많이 더울 때 쯤 한개씩 나타나서 되게 좋았다.등을 맞대듯이 종아리를 얼음에 딱 대면 온 몸이 시원해진다.개꿀임 진짜세금은 이렇게 써야된다. 도착하고 벽화퀄리티에 지렸다.벽화마을이라고 가보면 그냥 지맘대로 그려놓은 그림이 많은데 그런건 봐도 별로 안예쁘고 재미도 없다.여기는 지브리 애니메이션, 마블 등 유명한 작품을 벽에다 옮겨놓았다.그래서 보는 재미다 쏠쏠했음. 가조쿠한테 공격당한 벽화예쁘게 그려놓은 벽화에 낙서 좀 하지마라 지브리 벽화 잔뜩 나온 다음에 기념품 파는..
왜인지는 몰라도 부산 여행에서 고양이를 정말 많이 만났다.길고양이인지 주인이 있는 고양이인지 모르겠다.골목길 마다 고양이가 있었다.너무 날쌔서 다 찍지는 못했다. 초량이바구길에서 만난 검은 고양이풀숲으로 금방 사라졌다 감천문화마을을 찾아가던 중 만난 고양이들날씨가 무천 더워 그늘에서 쉬고있더라.한 마리는 사진 찍다가 도망가버렸다. 잽싸게 사라졌다. 감천문화마을 가는 길에 이름 기억안나는 전망대 밑에서 발견한 고양이.그늘에서 쉬고 있는 모습이 엄청 귀여웠다.
부산을 떠나기 직전 낮에 갔던 초량이바구길을 다시 올라가서 야경을 구경하고 왔다.모노레일 운행이 끝나서 걸어서 올라갔던 것 같다. 기차 시간이 조금 빠듯했는데 일부러 보고 온 것은 잘한 짓이었다.사진을 워낙 못 찍어서 아름다운 야경을 다 담지는 못한게 조금 아쉽다.낮에도 충분히 아름다웠지만 밤도 그에 못지 않게 예뻤다.
사실 초량역이 더 가깝다.어쨌든 기차역 기준으로 부산역 근처 술집일부러 저녁에 술마시려고 기차타고 갔다. 저녁에 여기 가려고 찜해뒀는데 문을 일찍 열지 않아서 다른 곳에 갔다가 왔다.오후 5시쯤인가 갔을 때 안열려있었다. 들어가서 술마시고 싶은 분위기가 난다.사장님 친절하시고 좋았다.메뉴판은 못 찍었다. 돼지고기숙주볶음인가 그럴거다. 적당히 맵고 맛도 아주 괜찮았다.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었음.안주가 맛이 좋아서 소주 술술 마시고 나왔다.
오전부터 이른 오후까지 포항에 갔다가 늦은 오후 쯤 청도에 도착했다.주차장이 있고 생각보다 넓은 것 같은데 자리 찾기가 힘들었다.주차장부터 입구 바로 앞 골목까지 차가 빽빽했다.주차하는데 좀 힘들 수 있음. 앞에는 밥집이랑 카페도 있다.터널 안에서도 밖의 기념품가게에서도 와인을 살 수 있다.청도 와인 터널엔 감와인이 유명하다.이게 이름만 들으면 맛있나? 싶은데 맛있다.적포도주보다 더 먹기 쉬운 것 같다.어버이날 선물로 샀다가 내가 더 많이 마셨다.꼭 사라.. 터널 안에서는 치즈같은 간단한 안주와 같이 먹을 수 있는 장소도 있다.아쉽게도 차타고 갔기 때문에 먹지는 못했다.터널 안에 볼거리가 조금 있으니 천천히 걸어 갔다오면 좋다.끝까지 가면 꽤 길다. 와인터널 다음으론 프로방스에 들렀다.주차장 넓으니 걱정..
바다 위에 누각을 만들어 놨다.다리 입구쪽에 보면 최근 포항지진으로 인해 갈라진 것을 볼 수 있다.위험하지는 않은 것 같았다. 영일대 해수욕장의 풍경이다.해수욕장이라고는 하나 물놀이를 하려고 찾는 사람은 적은 듯 하다.일단 모래사장이 엄청 좁아서 딱 봐도 놀기에 좋은 곳은 아니다.게다가 반대편에 공장이 보여서 경치도 좋지 않다. 그래서 그런지 해상누각을 만들어놨다.멋지다.들어보니 야경이 엄청 예쁘다고 한다. 근처 카페에서 음료 하나 사들고 산책하기 딱 좋다. 해상누각에 올라가서 찍은 풍경이다.앞에 아무것도 방해하는 것 없이 바다를 볼 수 있다.다만 아쉬운게 여기는 정확하게 영일만이다. '만'이다.그래서 수평선을 볼 수가 없다.바다는 수평선 보는 맛으로 보는건데 이게 너무 아쉬웠다. 누각에 올라가서 앉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