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 북문에 인기있는 양식집 1992를 다녀왔다.경북대를 졸업한 92년생 3명이서 연 가게라고 한다.처음에 생길 땐 이렇게 될 줄 몰랐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이 찾는 맛집이 됐다.음식 맛도 맛이지만 직원들이 굉장히 친절하다.인기가 많을 법 하다는 생각이 절로 듬. 파스타와 필라프, 샐러드는 8,000~9,000원 정도의 가격이다.파스타와 필라프를 1개씩 고를 수 있는 세트 A는 16,000원샐러드를 1개 추가할 수 있는 세트 B는 24,000원이다.이번에 가서는 세트 B를 먹었음. 아란치니간단히 설명하자면 주먹밥을 튀겨서 만든 이탈리아 요리이다.1992에서 처음 알고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다.소스는 토마토 소스고 더 달라고하면 더 준다. 밥 종류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요리다. 조개 갈비탕 파스타얼큰한 국물이..
처음 갔을 때 브레이크 타임이라 못 먹었다.오늘은 4시부터 브레이크 타임인 걸 확인하고 3시 30분쯤에 도착했는데 브레이크 타임이라 해서 못 먹었다.다시는 안가려고 함.끝.
제주 여행의 마지막 관광지 만장굴읽었던 책에서는 물이 많이 떨어진다하여 걱정했는데 딱히 그렇진 않음다만 발 밑에 물이 많이 고여있는데 그건 좀 조심해야 될 듯특히 겨울에는 그게 다 얼어있어서 미끄러질 수 있어 위험하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단다.실제로 입구 바로 앞 빼고는 나름 괜찮은 온도였음바람이 엄청 많이 불고 추운날에 갔는데도 그정도면 평소엔 더 따뜻할 듯 천천히 구경하면서 걸었을 때 소요시간은 왕복 40분~50분그렇게 많이 안걸린다.거리는 왕복 2km임 끝까지 가면 이런게 있다.이거 있고 끝임뭐 대단한게 있는건 아니고...그래도 구경하면서 가면 꽤 재미있긴 함신기하게 생긴 것도 많고억지로 이름 붙여놓은건 좀 별로긴 했음 관리실에서 키우는건지 야생인지는 모르지만 고양이 친구도 있었음관광지..
성산일출봉을 오르내리며 칼바람을 맞은 우리는 쉴 곳이 필요했다.언 손과 발을 녹일 수 있는 그런 곳...인터넷 검색으로 온더스톤이라는 카페를 발견하여 바로 향했다.성산일출봉에서 차로 5분밖에 안걸리는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 도착하고 나서 건물 외관에 놀랐다.세련되고 예뻤다.들어가보니 숙소와 카페를 같이 운영하는 것 같았다.카페 뒷 마당에 보니까 작은 건물이 여러개 있던데 그게 방이었다.방도 예뻤음밖에서 볼 때ㅋㅋ 음료 메뉴도 있고 식사/간식도 있다.라봉리카노, 유자리카노는 궁금했는데 안팔아서 먹어보진 못했다. 카페 내부는 외관 만큼이나 예쁘다.앞으로는 통유리 너머 바다가 보이고 곳곳에 화분도 있다. 이걸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글씨 이거 들고 바다를 배경으로 찍으면 예쁜 사진도 건질 수 있다. 사장..
숙소를 나서자마자 전날 먹었던 도가니 국수를 또 먹었다.이건 진짜 최소 2번임라오스 가면 진짜 꼭 먹고오셈두 번, 세 번 먹고오셈 진짜완전 맛있음 마지막날이라서 비행기 기다리는 것 말고는 딱히 할 일이 없었음 그래서 조마 베이커리 가서 케이크랑 주스 시켜서 먹으면서 수다떨었다.조마 베이커리도 엄청 많이 갔다 5번 넘게 간 듯?크로와상으로 유명한 카페도 있어서 거기 가보려고 했는데 못갔음이유가 정확하게 기억 안나는데 에어컨 없어서 들어갔다가 나왔던 것 같다.조마 베이커리는 에이컨과 와이파이가 빵빵하므로 걱정ㄴㄴ 앉아있다가 식사메뉴도 시켜봤다.둘 다 맛있었음 흔한 라오스식 마네킹 낮에는 계속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 때 볼때기 구이를 먹으러 왔다. 첫 날에 먹었던 그 맛을 잊지 못해 결국 다시 왔다.온..
이른 아침의 숙소 앞 골목 이제 루앙프라방을 떠난다차마 버스를 타고 비엔티안까지 갈 수는 없을 것 같아 라오스 국내선을 예약했다진짜 비엔티안부터 방비엥-루앙프라방까지 오던 그 코스를 생각하면 다시는 버스를 타기 싫었음비행기 10만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그래도 타셈 진짜 하나도 안 아까움시간도 40분인가 완전 조금밖에 안걸리고 개꿀임돈 이럴 때 쓰라고 열심히 벌었던 겁니다 비엔티안 도착해서는 숙소에 짐 넣고 바로 돌아다니..기 전에 밥부터 먹었다.아침부터 아무것도 안먹어서 배가 엄청 고팠음도가니 국수가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먹으러 갔다 먹어보니 가격이며 양이며 맛이며 어느 부분 하나 흠잡을 데가 없었다.진짜 최고임특히나 한국 사람 입맛에 완전 잘 맞는 그런 맛이었다.너무 맛있어서 다름날 또 먹었음두 번은..
원래 이 날은 루앙 프라방을 떠나는 날이었다.하지만 비행기 표가 없어서 하루 더 머물게 됐음문제는 루앙프라방에서 하려고 했던걸 다 한 상태즉 마을에 남아서 할게 없었다...그래서 낮에 그냥 조마 베이커리나 가서 빵 사먹고 주스 사먹고 시간 때웠다. 이럴 때 유용하게 쓰려고 가져온 책도 읽고다만 어려워서 많이 읽지는 못했다...일부러 어려운거 가져온게 맞긴 한데 난이도 조절을 실패했다.여튼 그렇게 카페 갔다가 마을 좀 더 돌아보다가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저녁은 역시 야시장 앞의 볶음밥루앙프라방에서의 아침은 메콩강변 깔깔이 아저씨가 있는 식당.저녁은 야시장 앞의 볶음밥아 지금 생각해도 정말 좋았다. 오른쪽 위에 보이는 잔은 라오위스키진짜 맛있음라오스 가면 꼭 먹어라무조건 먹어라제발 먹어라 지난 밤의 씬닷 ..
라오스 여행 9일차루앙프라방에서 4일차우리는 이 날 목표를 꽝시폭포 다녀오기로 결정했다. 아침부터 준비하여 꽝시폭포를 가려고 나왔다.툭툭 기사들도 눈치가 있어 지나가면 꽝시? 이러고 물어본다근데 이게 가격이 겁나 비싸다ㅋㅋ지금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30만낍인가 40만낍인가 달라 그랬다.거의 6명~8명 모아서 가야될 수준. 이게 한 두 명만 그런게 아니라 죄다 저렇게 부르더라.거리가 좀 되서 소수의 손님을 받지 않는 듯 했음그래서 그냥 꽝시 가려는 사람들을 모으기로 했음. 그런데 다른 숙소에서 묵는 좋은 한국분들의 도움으로 인단 5만낍에 밴을 같이 탈 수 있었다지나가던 길에 꽝시 같이 가실래요? 물어보다가 알려주셨는데 거긴 숙소에서 1인당 가격으로 밴을 예약할 수 있었다.그러니 일행도 없는데 괜히 비싸..
8일차에는 딱히 한게 없다.그냥 돌아다녔음.라오스에 사원이 많은데 루앙프라방에 특히 많아서 그거 보러 돌아다녔다.날도 더운데 겁나게 돌아다님.루방프라방 올드타운을 완전 크게 한 바퀴 다 돌았다. 때 마침 포켓몬고가 정식으로 출시되어 포켓몬고를 깔아봤다.사원마다 다 포켓스탑이 하나씩 있어서 개꿀이었음ㅋㅋ 여튼 사원을 구경하는데 특이한 점이 있었다.바로 불상이나 탑에 밥을 동글동글 말아서 올려놓는 것이다.주먹밥처럼 생긴게 불상마다 손 위에 올려져있어서 신기했다. 푸씨에도 그렇고 피부가 하얀 불상도 있는데 이건 무슨 의미일까? 외국인?아니면 별 의미 없는건가? 메콩강을 따라 걷는데 수위가 굉장히 낮아져있었다.우기에는 저기가 다 잠기는 것 같던데 진짜 동네가 사원 천지다 사원 천지.사원 마다 거리가 5분도 안될..
루앙프라방은 옛 라오스의 수도였기 때문에 왕궁이 있었다.현재는 그 건물을 왕궁박물관으로 쓰고 있다.사실 사진 촬영이 금지라서 보여줄건 없다. 정원이 크고 예쁜데 둘러보면 좋음앞에 못이 하나 있는데 엄청 크다.가까이 가보면 징그러워서 놀랄 수도 있다.왜냐하면 물고기들이 정말 많기 때문에ㅋㅋㅋ"정말" 많아서 깜짝 놀랄거임 아마ㅋㅋㅋ 전통 춤인지 연극인지 그런걸 배우는 건물? 공연하는 건물? 잘은 모르겠지만 그런 것도 있었다. 하나 꿀팁을 주자면 저기 검은색 부분은 밟지 마라.아마 신발을 벗은 관광객들을 위해 발을 보호하기 위한 것일텐데 보호 안됨ㅋㅋㅋ무슨 뜻이냐면 저기 밟으면 개뜨겁다 진짜그냥 옆에 대리석 부분 밟고 올라가는게 좋음까무러친다 진짜ㅋㅋㅋ말도 안되게 뜨거움ㅋㅋㅋ 푸씨에 왕궁박물관까지 구경하고 나..
늦게 일어나 첫날에 갔던 메콩강변의 밥집으로 향했다.루앙프라방의 아침은 모두 그 집에서 해결했다. 그 정도로 맛있었다. 가기 전에 바로 근처에서 아침시장에 열린다하여 가봤다.아침시장은 말 그대로 아침시장이었다.관광객은 딱히 둘러볼 것이 없고 각종 식자재 중심으로 장이 열렸다.야시장 같은 그런게 아니다.굳이 안가봐도 됨. 진짜임.그리고 나갈 땐 추웠는데 10분 걷자마자 개더워짐. 식당 가서 볶음밥, American Breakfast, 마늘치킨을 먹었다.다 맛있었는데 아쉽게도 사진이 없다.사진을 그렇게 많이 찍었는데 친구나 나나 이 집에서 먹은 음식 사진만 없다.너무 맛있어서 사진 찍는것도 잊고 먹었다고 생각하길.맛있으니까 무조건 가보셈.위치는 지난 글에서 설명했음. 밥을 다 먹고는 푸씨를 둘러봤다.푸씨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