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지도에 와라쿠라고만 쳐도 나온다. 안나오면 오타루 와라쿠라고 검색하면 나온다.큰길 옆에 있으니 찾는데 어렵지 않을거다. 홋카이도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오타루로 향했다.오타루에 도착했을 땐 늦은 저녁이기도 했고 그간 먹은게 없어서 배가 많이 고픈 상태였다.숙소 사장님의 추천을 받아 회전초밥집인 와라쿠에서 저녁을 먹었다. 여행 전에 검색으로 알아볼 때 봤던 집이긴 했는데 갈 생각이 없었다.그런데 현지인이 추천한다고 하니 생각을 바꿔서 가보기로 했다. 들어가면 몇 명인지 물어보고 자리로 안내해준다.회전초밥집이니 초밥이 회전하고 있지만 이건 큰 의미 없다.회전초밥=개별주문초밥 이라고 이해하자.먹고 싶은 초밥 바로바로 주문해서 먹으면 된다. 방문시간은 20시 10분 정도였는데 사람이 거의 없었다.식사시간이 많..
혼자서 일본 홋카이도에 다녀왔다. 머문 곳은 삿포로와 오타루이며 4박 5일동안 반반씩 머물렀다.총 경비 70만원 정도로 예산을 잡았는데 450,000원, 42,000엔을 써서 87만원 정도 들었다.나 혼자 쓸 경비만 생각했던거라 기념품, 선물에 든 돈을 빼면 거의 생각대로 썼다.아무래도 먹는데 제일 많이 썼고 회전 초밥집에서 11만엔이나 써서 그렇다.비싼 초밥을 너무 많이 처먹어서 경비가 늘어났다.초밥을 빼면 밥값보다 술값을 더 많이 쓰고 왔다. 항공, 숙박, 투어예약 등은 한국에서 미리 결제를 하고 간거라 원화를 사용했다.그리고 현지에서 예정에 없던 큰 지출이 생기면 마스터카드로 결제 했다.기념품을 주로 마스터카드로 결제했다.나머지는 전부 엔화를 사용했다.여행지에서 무슨 일이 생길 지 모르니 마스터카드..
숙소를 나서자마자 전날 먹었던 도가니 국수를 또 먹었다.이건 진짜 최소 2번임라오스 가면 진짜 꼭 먹고오셈두 번, 세 번 먹고오셈 진짜완전 맛있음 마지막날이라서 비행기 기다리는 것 말고는 딱히 할 일이 없었음 그래서 조마 베이커리 가서 케이크랑 주스 시켜서 먹으면서 수다떨었다.조마 베이커리도 엄청 많이 갔다 5번 넘게 간 듯?크로와상으로 유명한 카페도 있어서 거기 가보려고 했는데 못갔음이유가 정확하게 기억 안나는데 에어컨 없어서 들어갔다가 나왔던 것 같다.조마 베이커리는 에이컨과 와이파이가 빵빵하므로 걱정ㄴㄴ 앉아있다가 식사메뉴도 시켜봤다.둘 다 맛있었음 흔한 라오스식 마네킹 낮에는 계속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 때 볼때기 구이를 먹으러 왔다. 첫 날에 먹었던 그 맛을 잊지 못해 결국 다시 왔다.온..
이른 아침의 숙소 앞 골목 이제 루앙프라방을 떠난다차마 버스를 타고 비엔티안까지 갈 수는 없을 것 같아 라오스 국내선을 예약했다진짜 비엔티안부터 방비엥-루앙프라방까지 오던 그 코스를 생각하면 다시는 버스를 타기 싫었음비행기 10만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그래도 타셈 진짜 하나도 안 아까움시간도 40분인가 완전 조금밖에 안걸리고 개꿀임돈 이럴 때 쓰라고 열심히 벌었던 겁니다 비엔티안 도착해서는 숙소에 짐 넣고 바로 돌아다니..기 전에 밥부터 먹었다.아침부터 아무것도 안먹어서 배가 엄청 고팠음도가니 국수가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먹으러 갔다 먹어보니 가격이며 양이며 맛이며 어느 부분 하나 흠잡을 데가 없었다.진짜 최고임특히나 한국 사람 입맛에 완전 잘 맞는 그런 맛이었다.너무 맛있어서 다름날 또 먹었음두 번은..
원래 이 날은 루앙 프라방을 떠나는 날이었다.하지만 비행기 표가 없어서 하루 더 머물게 됐음문제는 루앙프라방에서 하려고 했던걸 다 한 상태즉 마을에 남아서 할게 없었다...그래서 낮에 그냥 조마 베이커리나 가서 빵 사먹고 주스 사먹고 시간 때웠다. 이럴 때 유용하게 쓰려고 가져온 책도 읽고다만 어려워서 많이 읽지는 못했다...일부러 어려운거 가져온게 맞긴 한데 난이도 조절을 실패했다.여튼 그렇게 카페 갔다가 마을 좀 더 돌아보다가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저녁은 역시 야시장 앞의 볶음밥루앙프라방에서의 아침은 메콩강변 깔깔이 아저씨가 있는 식당.저녁은 야시장 앞의 볶음밥아 지금 생각해도 정말 좋았다. 오른쪽 위에 보이는 잔은 라오위스키진짜 맛있음라오스 가면 꼭 먹어라무조건 먹어라제발 먹어라 지난 밤의 씬닷 ..
라오스 여행 9일차루앙프라방에서 4일차우리는 이 날 목표를 꽝시폭포 다녀오기로 결정했다. 아침부터 준비하여 꽝시폭포를 가려고 나왔다.툭툭 기사들도 눈치가 있어 지나가면 꽝시? 이러고 물어본다근데 이게 가격이 겁나 비싸다ㅋㅋ지금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30만낍인가 40만낍인가 달라 그랬다.거의 6명~8명 모아서 가야될 수준. 이게 한 두 명만 그런게 아니라 죄다 저렇게 부르더라.거리가 좀 되서 소수의 손님을 받지 않는 듯 했음그래서 그냥 꽝시 가려는 사람들을 모으기로 했음. 그런데 다른 숙소에서 묵는 좋은 한국분들의 도움으로 인단 5만낍에 밴을 같이 탈 수 있었다지나가던 길에 꽝시 같이 가실래요? 물어보다가 알려주셨는데 거긴 숙소에서 1인당 가격으로 밴을 예약할 수 있었다.그러니 일행도 없는데 괜히 비싸..
8일차에는 딱히 한게 없다.그냥 돌아다녔음.라오스에 사원이 많은데 루앙프라방에 특히 많아서 그거 보러 돌아다녔다.날도 더운데 겁나게 돌아다님.루방프라방 올드타운을 완전 크게 한 바퀴 다 돌았다. 때 마침 포켓몬고가 정식으로 출시되어 포켓몬고를 깔아봤다.사원마다 다 포켓스탑이 하나씩 있어서 개꿀이었음ㅋㅋ 여튼 사원을 구경하는데 특이한 점이 있었다.바로 불상이나 탑에 밥을 동글동글 말아서 올려놓는 것이다.주먹밥처럼 생긴게 불상마다 손 위에 올려져있어서 신기했다. 푸씨에도 그렇고 피부가 하얀 불상도 있는데 이건 무슨 의미일까? 외국인?아니면 별 의미 없는건가? 메콩강을 따라 걷는데 수위가 굉장히 낮아져있었다.우기에는 저기가 다 잠기는 것 같던데 진짜 동네가 사원 천지다 사원 천지.사원 마다 거리가 5분도 안될..
루앙프라방은 옛 라오스의 수도였기 때문에 왕궁이 있었다.현재는 그 건물을 왕궁박물관으로 쓰고 있다.사실 사진 촬영이 금지라서 보여줄건 없다. 정원이 크고 예쁜데 둘러보면 좋음앞에 못이 하나 있는데 엄청 크다.가까이 가보면 징그러워서 놀랄 수도 있다.왜냐하면 물고기들이 정말 많기 때문에ㅋㅋㅋ"정말" 많아서 깜짝 놀랄거임 아마ㅋㅋㅋ 전통 춤인지 연극인지 그런걸 배우는 건물? 공연하는 건물? 잘은 모르겠지만 그런 것도 있었다. 하나 꿀팁을 주자면 저기 검은색 부분은 밟지 마라.아마 신발을 벗은 관광객들을 위해 발을 보호하기 위한 것일텐데 보호 안됨ㅋㅋㅋ무슨 뜻이냐면 저기 밟으면 개뜨겁다 진짜그냥 옆에 대리석 부분 밟고 올라가는게 좋음까무러친다 진짜ㅋㅋㅋ말도 안되게 뜨거움ㅋㅋㅋ 푸씨에 왕궁박물관까지 구경하고 나..
늦게 일어나 첫날에 갔던 메콩강변의 밥집으로 향했다.루앙프라방의 아침은 모두 그 집에서 해결했다. 그 정도로 맛있었다. 가기 전에 바로 근처에서 아침시장에 열린다하여 가봤다.아침시장은 말 그대로 아침시장이었다.관광객은 딱히 둘러볼 것이 없고 각종 식자재 중심으로 장이 열렸다.야시장 같은 그런게 아니다.굳이 안가봐도 됨. 진짜임.그리고 나갈 땐 추웠는데 10분 걷자마자 개더워짐. 식당 가서 볶음밥, American Breakfast, 마늘치킨을 먹었다.다 맛있었는데 아쉽게도 사진이 없다.사진을 그렇게 많이 찍었는데 친구나 나나 이 집에서 먹은 음식 사진만 없다.너무 맛있어서 사진 찍는것도 잊고 먹었다고 생각하길.맛있으니까 무조건 가보셈.위치는 지난 글에서 설명했음. 밥을 다 먹고는 푸씨를 둘러봤다.푸씨산이..
홋카이도 3박4일 여행에 사용한 전체 비용을 한 번에 정리해서 올린다.여행 인원은 20대 중반 남자 2명이고 딱이 돈을 아끼며 놀지는 않았다.반대로 그렇다고 막 펑펑쓰지도 않았음.여행 날짜는 2017년 12월 19일 ~ 22일로 3박 4일의 짧은 일정이었다. 2인 기준 총 비용은 1,529,046원이다.총 100,000엔을 환전했고 운 좋게도 환율이 떨어져서 976,534원이 들었다.100,000엔은 일본에서 모조리 다 쓰고 왔고 552,512원은 한국에서 미리 예약한 숙소, 비행기, 여행 준비물 등의 비용이다. 첫 날에는 늦게 도착하여 돈 쓸일이 별로 없었다. 기차표가 엄청 비쌌다.저녁이 좀 비싼편이었지만 배부르고 매우 맛있는 식사였다. 오타루 비어 상세 비용 정보(글 맨 아래) 오르골당에서 기념품 사..
이번 홋카이도 여행의 동선은 참으로 간단하고 아름다웠다.치토세 공항에 도착한 후 가장 멀리있는 오타루까지 바로 간 뒤 치토세 공항을 향해 돌아가는 식으로 움직였다.그래봤자 오타루랑 삿포로 두 곳 밖에 안가기는 했지만지도상으로 보면 그야말로 일자로 생김.홋카이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번 여행의 일정을 전체적으로 정리해봤다. 12월 19일15시 50분 대구공항에서 출발, 원래 15시 10분 출발이였으나 지연됐음.18시 30분 어에부산 기내식 샌드위치 나옴, 치토세 공항 도착 (링크)19시 00분 기차타고 오타루로 출발, 안내가 잘 돼있으니 기차 타는 곳 찾는건 어렵지 않음 (기차타는 법)20시 15분 오타루 도착20시 40분 숙소-오타루 하비스트 게스트 하우스 도착 (숙소 정보)21시 30분 야경..